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Oceania/Saipan(09)

사이판#05 - 가라판의 아침 : 호텔과 식당들

캐나다제이슨 2009. 9. 9. 11:05

마이크로 비치를 빠져나와서 가라판 시내를 향합니다.

 

피에스타 호텔을 통과하면 바로 가라판 시내입니다.

걷다보니 아무래도 하파다이보다는 피에스타가 조금 더 나아보이는 군요.. ^^

 

 로비를 지나자마자 리무진 한대 대기중.. ^^ 전시용?

 

 뒤로 돌아서 한 장 찍습니다.

 다음에 오면 여기를 한번 선택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100% 해변 전망인 하파다이와는 달리 반은 시내 전망이라서 아마도 해변 전망은 많이~ 비쌀 듯

 

 오른쪽으로 하이야트가 보이는군요.. 여기 아무래도 더 비싸겠지요..

 

 가라판 시내의 정 중앙이라고할 수 있는 "파세오 드 마리아나(?)"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사이판다... 라고 해서 여기 공식 마스코트인데..

 그런 동물이 없는데.. 왜 그렇게 했는지 잘 이해가 안가기는 합니다.

 마리아나 제도에는 여러 섬이 있는데.. 가장 큰 섬인 "괌"은 별도로 분리되고..

 나머지 섬들이 "북 마리아나" 제도로 분리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섬이 "사이판"입니다.

"마리아나"라는 이름은 이 제도를 발견했을 때의 스페인 여왕이름이라고 얼핏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가 일본인지 사이판인지?

 오른쪽으로 고동색 간판 코코나데이가 살짝 보입니다.

 

주인이 직접 잡은 해산물로 요리한다고 광고하는 곳인데.. 점심을 한끼 먹었었습니다. 추천할만 합니다.

 

어쨌든 이 곳은 정말로 일본 사람들이 많이 휴양지로 찾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도꾜나 오사카에서는 3시간 거리니까.. 한국에서보다는 더 가깝지요.

그나마 사이판 정부와 일본 항공사간에 분쟁이 있어서 - ANA였는지 JAL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

지금은 운행편수가 줄어들어서 일본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일본, 한국, 중국, 러시아등 주로 4개국 손님들이 뒤섞여 있고..

거주자들로서는 원주민이라고 할 수 있는 차모르인에다가 거의 원주민에 필적할만한 필리핀인

그리고 여러 이민자들이 뒤섞여 있다고 합니다. 

 

 전통을 자랑하는 일식당  "긴파치(Kinpachi)입니다.

 여기도 1번 식사를 했는데.. 유명세치고는 별로네요.

 

 모비딕(Mobydick)입니다. 유일하게 2번 식사를 한 곳입니다.

 아내가 Robster를 너무 좋아해서.. 이 곳에서 2번 Robster를 먹었네요.

 Robster 1마리는 모든 식당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5?$ 를 받습니다.

 모비딕에서는 저렴한 Robster 요리가 몇 개 있어서 2가지 종류를 맛 보았는데.. 추천할만합니다.

 사실 두번째는.. 첫번째 받은 쿠폰의 유혹에 이끌려서리.. --; 10$당 1$짜리 쿠폰 줍니다.

 그런데 쿠폰 낸 식사에는 또 쿠폰을 주지 않네요.

 

 모비딕 맞은 편에 있는 컨트리하우스(Country House)입니다. 아마도 사이판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겠죠?

 여기 Hamburger Steak는 한국 사람이라면 1번 정도는 다들 드셨을 듯..

 사람이 항상 많은데..  모비딕에 가셔도 똑 같은 메뉴가 있습니다.

 주인이 한 사람입니다. 당연히 종업원들도.. 똑 같은 복장하고 있습니다.

 

 새로 생긴 카레 집이라고 하네요. 이전에는 필리핀 패스트 푸트 전문점이었던 졸리비가 있었다고..

 사이판에 원주민인 차모르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필리핀 사람이라고 해서 아마 졸리비가 있었던 것 같네요.

 

 코코(CoCo)입니다.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 갔습니다.

 

 카프리코사(Capricosa)와 토니로마스(TonyRomas)입니다..

 여기까지와서.. 다국적 chain점을 가기는 싫더군요..

 

 Bar로 선전하고 있는 아글레어(Aglaia)

 

 Winchel도 있고.. Hambergur도 있고.. Pizza도 있고.. 중국집도 있고..

 어쨌든 가라판 시내는 식당들로 넘쳐납니다.

 

 여기저기 다 한번씩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4박 5일이니.. 아침 호텔 뷔페를 제외한다면 8끼뿐입니다.

 

 음.. 한번 정리해볼까나?

 첫째날 : 커피 케어

 둘째날 : 호텔 뷔페 -> 타이하우스 -> 모비딕

 셋째날 : 호텔 뷔페 -> 킨파치 -> 야시장

 넷째날 : 호텔 뷔페 -> 코코너데이 -> 모비딕

 다섯째날 : 호텔 뷔페 -> 니코켄

 한 1달은 있어야 식당 순례가 가능할 듯.. ^^

 

 글/사진 :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