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사이판이 그 자체가 거대한 하나의 관광지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관광과 관련된 일을 하지는 않는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광과 관련된 일을 한다는 것은..
분명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만.. ^^
렌트를 한 덕분에 사이판 이 곳 저 곳을 구석구석 다녀볼 수가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이런 곳들을 구경(?)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가라판에서 본 타포차우 산입니다.
왼쪽으로 산 등성이를 타고 가면 집들이 보이시죠?
이 높은 곳의 집들은 부자들의 휴식처라고 하네요.
집들을 지나서 마지막으로 45도 경사가 보이시죠?
그 마지막 경사 때문에 4륜 구동이 필요한 것입니다. --;
8월임에도 사이판의 상징 중 하나인 플레임 트리(flame treee)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5월에 오면 불붙는 듯한 나무를 감상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자세히 보니 여기저기 프레임 트리가 화려했던 시절을 아직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주머니를 노린 이런 곳도 상당히 자주 눈에 띄입니다.
당연히 세탁소니 마트와 같은 곳도 많고요.
가라판 한 복판의 ABC 마트와 같은 곳은 깔끔은 하지만 뭐든지 많이 비쌉니다.
그러나 조금만 복판에서 떨어져 나오면 허름하지만 가격이 많이 내려갑니다.
한국분들이 하는 마트가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큰 마트는 middle road 정 중앙에 위치한 한아름 마켓입니다.
물론 이마트 정도의 크기를 생각하시면 안되고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SSM정도 크기라고 할까요?
낮익은 한국 물건들이 참 많습니다. ^^
이민오면 누구나 신자가 되는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교민들의 대부분은 교인입니다.
분명 거기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겠지요.
조금만 가면.. 이렇게 한국 교회가 자주 눈에 띕니다.
이름 모를 성당입니다. ^^
사이판 원주민인 차모르인과 원주민만큼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모두 천주교이기 때문에
사이판에는 는 준 관광명소인 몇 군데 성당이 있다고 하는데.. 들려보지는 못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어디로 갈까요?
글/사진 : 제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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