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Oceania/Saipan(09)

사이판#32 - 렌트카 반납하러 공항으로 갑니다.

캐나다제이슨 2009. 10. 21. 22:59

사이판 그 짧았던 4박 5일을 마감하러 공항으로 갑니다.

 

써 놓고 보니 글 제목이 이상하네요.

"집으로 가는 길"이 더 적당하겠지만 먼저 렌트카를 반납해야겠지요? ^^

공항으로 가는 길은 이미 한번 예습(?)을 했기 때문에.. ^^

만약 공항으로 가시는 길이 도무지 헛갈리신다면

비치 로드를 달리다가 무조건 32번을 만나면 좌회전하셔서 끝까지 가시면 됩니다.

물론 가늘 길에 드라이브하시고 싶다면야 가는 길이 여러가지지만..

 

그런데.. 드디어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그간 스콜은 간간히 있었지만 정말로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정말 다행이지요.

 

 비가 옵니다~ 비가 옵니다. 사이판에 비가 옵니다~ 집으로 가려고 하니까 비가 옵니다~

 

 Pale Arnold Rd가 바로 Middle road이고 Micro beach road는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로 가는 길입니다.

 비가 와서 이렇게 찍힌 것인지.. 아니면 흔들린 것인지..

 어쨌든 빗줄기 잘 보입니다. ^^

 

  렌트카는 반납하기 전에 기름을 채워넣어야죠?

  4박 5일 동안 열심히(?)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돌아가기 직전 딱 한번 기름을 채웠을 뿐이네요

  역시 사이판은 작기는 작은 섬인가 봅니다.

  (제주도의 대충 9분의 1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사이판의 기름 값은 미국의 기름 값하고 같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기름 값보다는 많이 쌉니다.

 

 자.. 렌트카 오피스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건물 반대쪽(?)에 있는 이 곳은 입국하셔서 공항을 빠져나오면

 절대로 못 찾을 리가 없는 위치에 있으니

 개별 입국하셔서 렌트카 빌리실 분들은 그리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렌트카 반납할 때는 이 건물 뒤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들어가셔서 반납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Hertz, Budget, National, Alamo등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전 Thrifty member라서 Thrifty로 96hr full coverage로 280$에 예약하고 같는데..

 렌트카 오피스에 들어가보니 Thrify가 없어서 상당히 놀랐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이도다른 회사에서 제 이름을 묻더니 바로 자기네가 대행해줍니다.

 여기 회사들이 너무 작아서 다들 그렇게 상부상조(?)하는 것 같습니다.

 알고 보니 Thrifty는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Dandan이라는 지역에 사무실이 있더군요.

 

 참고로 하루만 렌트하실 분들은 각 호텔마다 렌트카 오피스가 있으니 거기를 이용하시면 그만일 듯.

 

 이 오른 쪽이 입국하는 쪽입니다.

 

 이 왼쪽이 출국하는 곳이고요.

 

 렌트카 덕분에 팩키지 하시는 분들보다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했더니 공항이 한산합니다.

 더욱이 하루에 몇 대 안 뜨기 때문에..

 덕분에 좌석도 최고 자리(비상구옆) 확보하고~

 자 그럼 그리운 집을 향해서 비행기 타러 갑니다.

 

 글/사진 :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