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반납 시간에 쫓지고 있지만..
약간의 과속(?)을 각오하고 한 곳을 더 보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은 쇠소깍입니다.
최근에 유명해진 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중문에서 찾아간다면 일주도로(1132)를 달리다가..
효례교를 건너기 직전에 우회전하면 됩니다.
반대로 표선, 성산 방면에서 찾아가다면 일주도로(1132)를 달리다가..
효례교를 건너자마자 좌회전하면 됩니다.
우회전 이후에도 한참을 달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관광지화가 되었는지 관광용 전기차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o-
이 곳에서부터 올레길이 나뉜다고 하네요.
급한 마음에 빨리 내려갑니다.
쇠소깍은 소(쇠) 연못(소) 끝(깍)이라고 하네요.
오른 쪽은 바다와 만나는 부분으로 이렇게 퇴적층 언덕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왼쪽을 보니.. 테우가 멀리 보입니다.
그런데.. 저쪽에 전망대가 하나 더 있군요. --;
눈 좋으신 분들은 줄 찾아 보세요 ㅎㅎ
재빨리 저 쪽 전망대로 옮깁니다.
가까이서 본 테우..
시간만 있다면 한번 타보고 싶은데..
알고보니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네요.
그런데 줄 보이시나요?
테우는 줄을 이용해서 이동합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저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보트를 타는 사람들..
여기서 보트를 타면 꽤 운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사이 테우는 멀리멀리 떠나 버리고..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가서 잠시 바람이라도 쐬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아쉽지만 이제 공항으로 갑니다.
한라산을 가로질러 가야하는데.. 시간이 촉박한 괸계로..
가다가 비경을 만나면 어쩌나 오히려 걱정이 됩니다. ㅎㅎ
네비게이션에 쇠소깍이 너무 많아서 네비게이션만 믿고 가다가 엉뚱한 곳으로 갈 뻔했습니다.
위 지도에도 쇠소깍으로 표시된 곳은 쇠소깍이 아닙니다.
무조건 효례교를 기준으로 좌회전 또는 우회전하신 후 용운사를 지나서 5분 정도 더 가시면 됩니다.
글/사진 : 제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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