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Korea/부산

부산#02 - 걸어도 걸어도 좋았던 바람부는 이기대 공원

캐나다제이슨 2010. 3. 21. 20:29

부산역에 도착한 다음.. 제일 먼저 간 곳은.. 최근에 알게된 곳입니다.

솔직히 12년전, 14년전, 15년전에 방문했을 때도.. 

갔다온 곳이라고는 해운대와 태종대뿐이었기 때문에..

어디를 가도 새로운 곳이기는 합니다.

생각해보니 그 때는 자주 갔었네요. ㅎㅎ

 

해운대, 광안리, 부산항, 크루즈 터미널, 자갈치 시장, 용두산 공원, 센텀시티..

고민 좀 했지만 최종적으로 결정된 곳은 이기대입니다.

부산으로 떠나기 전에 부산을 검색해보니 이기대에서 보는 바다의 모습이 멋지더군요~

 

장소는 정해졌는데.. 교통편이 난감하네요.

전철을 타고 다시 걷거나 택시를? 버스를 타고 다시 걷거나 택시를?

그러다가 용감하게(?) 택시를 탔습니다.

거의 10,000원 나왔습니다. ㅠㅠ

그래도 짧은 1박 2일이니 시간은 아꼈습니다. ㅎㅎ

 

택시기사님이 내려준 곳에서 비탈길을 내려가보니..

짠~ 하고 나타난 바다..

 

태종대의 깍아지는 절벽은 아니지만

바로 앞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네요.

 

동백꽃도 이렇게 피어 있습니다.

 

조금 걷다가 바라본 바다..

멀리 광안대교와 센텀시티가 보입니다.

 

다시 뒤 돌아서 한 장..

 

다시 걷다가 한장

 

광안대교.. 야경이 멋있다는데..

이제 막 오후 2시를 넘어가고 있는데.. 계속 기다릴 수도 없고.. ^^

 

이기대 공원은 이렇게 포장도로와 펜스가 잘 되어 있고..

바위들이 있는 곳에 가서는 직접 바다를 볼 수 있도록도 해 놓았습니다.

 

산책하면서 이런 시도 읽을 수 있고요..

 

요런 구경 거리도 있습니다.

뭐냐고요?

 

해녀 막사랍니다. ^^

 

가까이 가서 바다 음미..

 

 잠시 서서 파도치는 바다를 감상합니다.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얼마나 오랜 세월동안 파도와 바위는 만나고 있을까요?

 

저 멀리 떠 가는 유람선..

 

뒤를 돌아보니 제법 걸었습니다.

 

동굴체험?

 

이기대는 걷는 것도 좋지만 군데군데 멋있는 곳도 많습니다.

 

자.. 앞으로 전진

 

이런 다리도 중간 중간 나타납니다.

 

걷다가 다시 멈춰서서 바다 감상하기..

 

그 사이에 메리언은 뭘 구경하고 있는지?

 

도대체 뭘 보고 있었는지? ^^?

 

다리가 제법 깁~니다.

 

가까워진 광안대교와 센텀시티

 

아무리 봐도 야경 찍어보고 싶네요. ^^

 

동성말 전망대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저기 설명이 잘 되어 있네요.

 

바다를 감상하고 있는 메리언.. ^^

 

자.. 이기대 끝까지 쭉~ 걸었더니..

자가용 가지고 오면 이 역경을 헤져나가야 합니다. ㅎㅎ

 

택시 타고 바다 코 앞까지 가도 되고요.

아니면 이기대 성당까지만 가서 걸어도 되고요. 

지하철 경성대부경대 역에서 내리셔서 걍.. 튼튼한 다리로 걸어도 될 수준은 되네요.

다음 블로그니까 다음 지도 막 갖다가 써도 되겠죠?

 

글/사진 :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