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Korea/부산

부산#09 -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백화점

캐나다제이슨 2010. 4. 12. 08:30

다소 아쉬운 마음으로 그랜드 호텔을 나섭니다.

지하철을 타려고 하다가 비가 너무와서~ 걍.. 대기하고 있던 택시를 탑니다. ㅎㅎ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장대비가 올줄은 몰랐네요. ^^

 

기차 출발 시간까지 남은 시간은 어디에서?

태종대와 자갈치 시장.. 등등 가보고 싶은 곳은 많지만..

주루룩 내리는 비를 생각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택시비를 고려해서(?) 센텀시티에 내립니다.

 

바로 눈 앞에 BEXCO가 보입니다.

비는 내리고.. 한 손에는 우산을 쓴 채.. 사진 찍기가 녹녹치 않네요.

그런데.. 그 반대쪽에는?

 

여기는 세계의 중심(?)입니다.

뉴욕이 가장 멀군요? ^^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은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의 백화점입니다.

 

이렇게 현수막이 붙어 있기 때문에 저절로 알게 됩니다. ㅎㅎ

 

자.. 그만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개장한지 막 1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세계 최대의 쇼핑몰은 아니지만 백화점으로서는 세계 최대라고 합니다.

 

건물은 크게 두 블록으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새로 지은 건물답게 곧곧이 멋지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최근 환율 때문에 일본 관광객들이 많다는데..

분위기도 어딘가모르게 일본 같은 느낌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렇게 실내 아이스링크까지.. ^^

 

자.. 이왕 백화점에 들어왔으니 무엇이라도(?) 건지고 싶었지만~ ^^

기념으로 식사라도 하기 위해서 자리를 잡습니다.

창밖으로 펼치진 센텀 시티는 아직도 공사중이고..

백화점 야외 주차장은 비가와서 그런지 아직 한산하기만 하네요.

 

푸드 코트의 창가에 앉아서 뭘 먹을까 고만하다가..

 

일본과 가까운 부산이기에..

라멘을 시켜보았습니다.

맛은 기대가 컸었던 나머지 약간~~ 실망.. 너무 현지화를 한 듯.. ^^

 

메리언은 초밥.. 라멘보다는 낫다고 합니다. ^^

 

부산에 왔으면 역시 부산이 자랑하는(?) 음식을 먹었어야 했는데.. ㅎㅎ

 

자.. 어쨌든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백화점도 잘 구경(?)했고..

점심도 해결했으니 이제 천천히 지하철 타고 부산역으로 가야겠지요.

 

글/사진 : 제이슨

 

인터넷에 광고가 떠 돌아나니기에 기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