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쨍~~ 정말 6월초의 열기는 대단합니다.
아직 습도가 낮아서 그렇지 온도만 따지면 한 여름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더워도 산책은 나가야지요? ^^
일단 모자 준비하고~
회사 앞 텃밭..
누구나 신청하면 이렇게 자리를 내주고 푯말도 세워줍니다.
보통 상추등의 각종 엽채류와, 토마토, 오이, 고추, 감자, 고구마등을 심습니다~
감자 꽃.. ^^
뭘까요? ^^?
이것도 감자 꽃의 종류 같기는 한데요..
토마토 꽃.. 뒤에 토마도 맺힌 것 보이시나요?
고추 꽃.. ^^
오이 꽃..
호박 꽃과 비슷하지요? ^^
텃밭 옆에는 이렇게 대파들이 자라고..
내려찌는 뙤약볕..
벌써부터 지칩니다~
찔레꽃 진 자리에..
새끼 손톱보다 더 작은 네 이름은?
허.. 너는 더 작구나..
개망초 피어 있는 들..
6월에 피는 대표적인 들꽃입니다.
흔히들.. 계란꽃이라고도 합니다. ^^
언듯보면 마거리트와 비슷하지요~
감자밭을 지나고..
그늘이 주는 이 시원함..
그런데.. 왼쪽에 피어 있는 꽃들은?
씀바귀는 아직까지 피어 있고..
호박은 벌써 길을 점령할 태세입니다.
무성한 신록.. 여름은 이미 이 나라를 점령한 것 같습니다.
안녕~
나팔꽃 비슷하지만.. 메꽃 인 것 같습니다.
참.. 이쁩니다.
너는? 미안하다 이름을 몰라서..
진노랑 강타.. 이름은 모릅니다. --;
허.. 더 진한 노랑..
노란색이 이렇게 예쁜 줄 오늘 알았습니다.
허.. 정말 진한 파란색
오늘 제 눈이 호강합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이름을 몰라서 미안할 뿐..
그렇게 꽃들을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길을 재촉합니다.
그 때 배인지 사과인지 헛갈렸던 곳..
배가 아니라 사과입니다. ^^
조금 늦었지만 복숭아 나무도 확인하러 갑니다.
보리밭~
복숭아 나무에는 이미 복숭아가?
아직은 너무 작지만..
맛있게 자라다오..
솜털.. ^^
이렇게 햇볕이 따가우니 올해 복숭아는 맛있겠지요?
급하게 돌아가는 길..
개망초들이 도로가에 정말로 무성하게 피어 있습니다.
이름 모를 붉은 꽃들이 진 자리에는 이렇게 붉은 열매가..
자두일까? 아니면..
서둘러야 겠습니다.
논에는 모내기를 끝낸 벼들이 잘 자라고 있고..
애기똥풀들은 여전히 노란색을 자랑합니다.
회사로 바삐 걸음을 옮기던 중에.. 발견한 붉은색..
6월.. 장미의 계절입니다.
너는?
한 알 따고 싶지만 참습니다.
돗나물 비슷한 것에 핀 노란 꽃..
회사로 뛰어 들어갑니다.
정말로 위대한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글/사진 : 제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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