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Asia/China(10)

중국#01 - 다물, 중국으로 가는 이유

캐나다제이슨 2010. 8. 14. 07:01

휴가가 끝난 지 겨우 3주..

제 휴가 때 제 업무를 대신하느라 고생한 분도 있지만..

저 역시 다른 분들 휴가 때 그 분들 업무까지 맡느라..

정말로 정신 없이 3주가 흘러 갔습니다.

 

40대 후반의 직장인.. 이렇게 정신 없이 바쁜데도..

포스팅을 끊임없이 올렸던 것은..

여행기가 밀려 있다는 핑계 때문이었습니다만...

생각하면 어느새 블로그 중독은 아닌지.. ^^

 

오늘부터 회사 연수를 들어가서 내일 중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2010년..

올 해는 비행기 많이 타는 해인가 봅니다.

이상하게 홀수 년도는 별로 여행의 기회가 없고..

짝수 년도는 여행의 기회가 계속 많네요.

 

이번 중국 방문은 회사에서 교육연수로 가게되었습니다.

민족 정신 고취를 통해서 회사에 기여하라고 연수를 가게되었습니다.

 

다물은 [다(모두) 무르다]라 하여 [되물린다], [되찾는다], [되돌려 받는다] 라는 뜻의 순수한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우리역사에 이 다물이 처음 등장한 거은 BC590~ BC545년 사이에 재위했던 단군조선 제 38대 임금(檀帝) [다물(多物)]*부터였고..

1925년 4월 베이징[]에서 조직된 항일비밀운동 단체인 다물단(團)이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대륙을 호령했던 우리 조상들의 얼을 이어받자는 뜻에서 최근 기업의 주요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다물민족연구소(http://www.dhamul.co.kr/dhamul) 나 다물평생교육원(http://www.dhamul.co.kr/educ)을 참조하세요

 

이번 연수는 국내에서 1박 2일.. 중국에서 6박 7일 일정입니다.

 

타이완은 다녀왔지만 중국은 처음입니다.

다만.. 자유여행도 아니고 패키지 여행도 아니고 연수다보니..

중간중간 세미나도 있고 교육도 있고 아무래도 반 근무하는 분위기겠지요~

분위기상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을까조차 걱정(?)이 되네요.

또.. 돌아와서 쌓여 있을 일을 생각하면 벌써 아찔하기도 합니다. ㅎㅎ

 

사실.. 지난 3주간 블로그 운영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5년전 여행 블로그로서 처음 시작할 때의 순수함이 많이 퇴색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o-

연수를 하는 동안 어떻게 최초의 순수함으로 돌아가면서도 좋은 블로그로 남을 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중.국. 다녀오겠습니다~ ^^

 

글 : 제이슨, 사진 : 구글 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