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꽁꽁 얼은 신갈 호수를 다시 찾아갑니다.
이번에는 일몰 시간에 맞춰서 찾아갑니다.
거주지 근처에서 일몰 사진 찍을 곳이 거의 없었는데..
지난 번 산책 때.. 신갈 호수의 둘레산책길에서 찍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더욱이 200mm렌즈가 있으니.. ㅎㅎ
혼자가면 심심하기 때문에 메리언을 꼬셔서 같이 갑니다. ^^
다행이 하늘은 쾌청합니다~
구름이 살짝 끼어도 좋기는한데.. ㅎㅎ
빨리 빨리 오세요~
제이슨은 이렇게 벌써 촬영 중~
제이슨은 요런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빨리 저 쪽 산이 낮은 곳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석양을 받아 번쩍이는 노블 카운티(용인에 위치한 고급 실버타운)..
그야말로 태양빛이.. 건물을 강타합니다.
애고애고.. 서둘러야 겠습니다.
그래도 한장.. ㅎㅎ
메리언도 한장..
Canon이 주는 느낌은 또 다릅니다.
이렇게 나무들이 있으면 조금 덜 삭막하기는 합니다.
거기다가 새라도 몇 마리 날아주면 너무 좋은데.. ^^
50-200mm로 갈아끼고.. ^^
망원렌즈가 있으니까.. 여러가지로 찍어볼 수 있습니다.
메리언도 또 한장~
이러다가 완전히 해질라~
그래도 렌즈 계속 바꿔가면서 찍어봅니다. ^^
50-200mm.. 넘 좋습니다. ㅎㅎ
특히 석양 찍을 때는 여러가지 표현이 가능해서 더 좋습니다.
드디어 가장 산이 낮은 곳에 도착했습니다.
그야말로 구름 한 점 없는 황금빛 태양입니다.
마치 영화에서 본 듯한..
그런 그 느낌의 태양이..
요렇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촛점을 맞추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이미지가 나오고..
요런 사진도.. ^^
이제 태양은 그만 저 쪽 나라로 이사가려고 합니다.
불타는 산~
안녕~ 내일 또 보자.
드디어 갔구나..
아쉬움을 뒤로 한채..
그렇게 태양이 이사갔습니다. ^^
하지만.. 내일 또 이사 오겠지요?
그 여운이 남겨둔 노을..
그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돌아 가는 길..
노을은 그 하늘을 여전히 물들이고 있고..
메리언이 꽁꽁 언 호수를 화사하게~ 찍어봅니다.
너무 춥습니다~
자동으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
글 : 제이슨, 사진 : 제이슨 & 메리언
ps. 설날 잘 보내셨지요? 다행이 날씨가 풀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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