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Ontario(10)

캐나다#S14 - 줄 서서 먹는 오릴리아 웨버스 햄버거(Webers Hamburger)

캐나다제이슨 2011. 4. 6. 07:02

온타리오의 강원도라고 할 수 있는

무스코카(Muskoka) 그레이븐허스트(Gravenhurst)에서의 나날도 빠르게 지나갑니다.

 

누군가가.. 이 세상에서 사장 빠른 것이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한다면..

아마도 "시간"이라고 대답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결코 짧지 않은 한달하고도 반의 시간들이..

마치 몇일 있었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여름의 온타리오는 더욱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더욱 더 아쉬운 여름..

 

그래서 하루라도 그냥 집에만 있으면 안되지요. ^^

어디를 가든지 따라 나서고..

비록 잘 못 찍는 사진이지만.. 열심히 사진도 찍습니다. ㅎㅎ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

빨간 티 입은 분은... 배낭족일까요? 열심히 걷고 있네요~

 

그렇게 볼일을 보고 다시 돌아오는 길..

 

날씨가 무척~ 좋습니다.

 

오늘도 하늘과 구름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오~~~ 저 다리는?

 

저 다리는 햄버거를 위한 다리입니다~

다리 오른쪽에 유명한 Weber's Hamburger가 있습니다.

그래서 왼쪽으로 내려가던 차들도 와서 먹으라고 저렇게 육교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ㅎㅎ

 

하지만.. 오늘은 Pass~

 

대신에 내일은 한번 들려보기로 합니다.

 

다 같이 약속하고~ 집으로..

 

약속대로 다음날.. 다시 나섭니다.

 

오늘도 날씨는 좋습니다~

 

이 하늘을 통째로 우리나라로 옮겨놓고 싶습니다.

 

1년 내내 하늘이 이러면 질리려나요?

 

질리더라도 이런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자.. 잠시 일보고..

 

멋진 하늘도 잘~ 감상하고..

 

자.. 또 다른 일보러..

 

날씨가 좋으면 기분도 더 좋아집니다.

 

자.. 이제 볼일도 다 끝났으니.. 햄버거 먹으로 가야지요~

 

짠.. 드디어 Weber's Hamburger에 도착했습니다.

안에서는 요리사(?)들이 열심히 패티를 굽고 있고.. 건물 안에는 햄버거 사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네요~

 

다행이도 오늘은 평일이라 건물 밖으로까지는 줄이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요 사진은 08년에 찍은 것입니다.

공휴일은 요렇게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jayslee/18120455)

 

건물 안에는 별도로 테이블이 없고..

 

요렇게 야외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아까 입구에서 막 햄버거 사가지고 나오신 분들..

다이어트좀 하셔야할 것 같은데.. ^^

 

햄버거를 먹어도 이런 자연 속에서 먹으면 훨씬 맛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참.. 한적합니다.

 

잔듸밭을 마음 껏 뛰어노는 이 아이가 부럽습니다.

 

비둘기마저 부럽네요. ㅎㅎ

 

Weber's Hamburger..

숯으로 석쇠 위에 패티를 구워서 매우 양질의 빵에 끼어 주고 야채 토핑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만..

급하게 먹다보니..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네요. -o-

햄버거 사진은 제 블로그 캐나다 카테고리 어딘가에 있읍니다. ㅋㅋ

 

연리지 일까요?

 

자.. 배도 부르니.. 집으로 갑니다.

 

어디로 자전거 타러 가시나요?

 

그렇게 온타리오의 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글 : 메리언/제이슨, 사진 : 메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