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Asia/China(10)

중국#53 - 중국의 발전을 보여주는 상해 쇼핑몰

캐나다제이슨 2011. 12. 16. 06:59

이제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6박 7일의 일정이 너무나 짧네요. -o-

 

하지만 여행이 아니라 연수였기 때문에..

상당히 강행군을 한 덕분에..

생각보다 많이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6일째 오후는..

호텔에서 하루 종일 강의와 조별 토의..

그리고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우리 조의 발표는 사다리 타기로 결정했는데..

다행이 제이슨은 안 걸렸지만..

걸린 여사원이 끝까지 항거하는 바람에..

결국 제가 대신 발표했네요. ㅋㅋ

 

중국 상해라는 증거..

 

그렇게 세미나를 마치고.. 저녁 먹으러 갑니다.

 

저녁 먹으러 온 이 곳은 우리 교포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6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다니.. 정말 식당의 크기가..

 

음.. 여기는 뭐파는 집일까요?

 

식당의 이름은 중식점입니다.^^

한자로 써 놓으니 무슨 뜻인지 알겠지만..

중국이라서 중식점은 아니겠지요?

 

입구 옆에는 이렇게 작지만 한국슈퍼가 있습니다.

가격은.. 무지막지하게 비쌉니다!

물론 어쩔 수 없겠지만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

 

600명 동시 수용이 절대로 뻥이~ 아닙니다.

 

식사는 시작되고..

다시 오래간만에 오리구이 한식으로 식사를 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별로 반갑지 않은 이유는?

뭔가 모를 그 야릿야릿한 중국의 향기와 느끼느끼한 그 맛들이 벌써부터 그리워지려고 하네요. ^^

 

술 한방울도 못하는 제이슨이 폼으로 들고 한장 찍어봅니다.

(와인은 한 잔 할 수 있습니다. ^^)

 

식사를 마치고 그냥 호텔로 가기가 아쉬워서..

쇼핑몰로 향해봅니다.

 

우리나라의 여느 쇼핑몰과 별로 달라보이지 않는 상해의 쇼핑몰..

 

전기가.. 아주~ 풍성합니다.

 

한자가.. 여기가 중국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코끼리 동상은 왜 세워놓았을까요?

 

한자를 다 정자로 배워서.. 약자는 전혀 모르는 덕분에..

못 읽는 글씨도 꽤 많습니다.

 

하지만 뭔가 모르게 조금 촌스럽다는 느낌도..

 

그래도 분명 상해는 중국의 심장인 듯 합니다.

 

이런 밤에..

 

공산주의 국가에서 이런 자본주의의 냄새가... ㅋㅋ

역시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되나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이거.. 한국의 백화점 안 부럽습니다.

 

이게.. 중국의 또 하나의 현실입니다.

 

잘 갖춰진 상점들..

 

쾌적한 쇼핑 공간..

 

깔끔한 안내판..

 

음.. 자동판매기 비슷한 것인가 봅니다만..

아니면.. 뭘까요?

누르면 직원이 모시려 오나요? ^^

 

헐.. 여기에 Dairy Queen까지..

전세계 모든 프랜차이즈는 다 모인 듯 합니다.

 

허.. 부산요리.. ^^

하지만 4층까지 올라가야하는군요~~

 

피자~

 

참.. 깔끔합니다.

여기가 홍콩도 아니고.. 중국이라니..

 

정말.. 중국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이제 슬슬 돌아갑니다.

 

중국의 지역별 빈부 격차는 매우 심합니다.

하지만 상해만 놓고 본다면..

중국이 얼마나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지.. 정말 피부로 실감할 뿐입니다.

 

글/사진 : 제이슨

 

ps 제가 캐나다에 있는 관계로 이웃님들 방문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