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파도 일주가 끝나갑니다.
사실 가파도를 한바퀴 도는데..
열심히 돌면 2시간안에 돌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음미하면서 걸으려면..
4시간 정도는 시간을 할애해야할 듯 합니다.
어쨌든 막상 끝내려니..
아쉽네요.
거기서도 아쉬웠고..
블로그에서도 아쉽습니다. ㅎㅎ
하지만 다음 일정이 기다리고 있으니 끝내야되겠지요? ^^
가파도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지척입니다. 오른 쪽 끝에 일출포인트로 유명한 형제섬이 보입니다.
못 보셨다고요? http://blog.daum.net/jayslee/18120950 ^^
배를 기다리면서..
그라데이션 필터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림자만 가지고는 무엇인지 알아맞추기 힘들겠지요.
이번 여행을 끝으로 바이바이~ 할 예정인 배낭.. 신혼여행을 위한 장만한 배낭이었으니 참 오래되었습니다.
낚시는 잘 되시나요?
드디어 배가 도착하고..
보내는 물건은 있는데..
다른 손님은 안 보이는군요.. ㅎㅎ
저 혼자.. 전세내었습니다. ㅋㅋ
배에 올라타자마자 다시 제주도를 한장 찍어줍니다.
잘 있거라.. 가파도야..
그렇게 가파도를 떠났습니다.
사실.. 날씨가 조금 뿌디디해서..
콘트라스트를 최대한 높혔더니.. 요렇게 사진이.. -o-
제주도.. 아무리 봐도 참 신기하고 볼 것만은 섬입니다.
저.. 산방산 꼭대기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어떤 기분일까요?
이렇게 찍으니 또 하나의 작은 섬이 앞을 지나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배에 탄지도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도착할 때가 되었습니다.
제주도와 마라도는 지척..
수영잘하시는 분은 잘하면(?) 헤엄쳐서 건너가실 수도 있으실 듯.. ^^
바다.. 바다.. 그리고 섬... 섬...
이제.. 이 배에서 내리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저 산방산으로 가야할까요?
음.. 그러고도 쉽지만.. 북쪽으로 올라가야합니다. ^^
그래서 이렇게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합니다.
드디어 나홀로 손님을 모시고 배는 모슬포항에 도착하고 맙니다.
고마워.. 혼자라도 태워줘서... ^^
자.. 이제 다시 버스타고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조건만 좋다면.. 어딘가에서 멋진 일몰을 한번 기대해도 좋겠습니다만.. ㅎㅎ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
ps 추천 막 밀고 계시지는 않으시겠지요? 추천 막 민다음에.. 나중에 댓글 달아도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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