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Korea/제주도

제주도#43 - 가파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올레길의 매력

캐나다제이슨 2012. 3. 20. 06:59

가파도의 여행은 계속됩니다.

포스팅 속도 정말 느립니다. ㅋㅋ

다른 분 같았으면 분명 한번에 끝냈을 것을..

계속 가파도만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파도.. 걷고 싶은 섬임에 분명합니다.

 

제주도에는 이미 19개의 올레길이 있고..

그 중에는 X-1이라고 붙은 올레길이 몇개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10-1이라고 명명되어진 이 곳..

바로 가파도 올레길입니다.

 

따라서 제주도의 올레길을 모두 돌았다고 말하려면..

1-1  우도

10-1 가파도

14-1 서부 내륙 코스

18-1 추자도

반드시 이 4개의 추가 올레길을 다 걸어야만합니다. ^^

 

https://www.jejuolle.org  에서 확인해보세요~

조만간 제주 올레도 완성되겠네요.

아마도 20번 올레길이 마지막이 될 듯합니다.

 

북상하던 중에..

드디어 가파도 올레길의 핵심 청보리밭 산책로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때는.. 겨울.. 청보리가 있을리 없습니다. -o-~

 

그래도 좋습니다.

잘 가꿔진 길이.. 걷고 싶은 충동을 충분히 살려줍니다.

 

저 드문드문 보이는 녹색은.. 청보리가 아닌.. 잡초일 듯.. ^^

 

하지만.. 겨울이 지나면 곧 파종하겠지요?

 

오.. 대단한 수집가이십니다. ^^

 

마을을 지나 다시 바다쪽으로..

 

흙색깔을 보니.. 보리가 아주 잘 자랄듯 합니다.

 

저 멀리.. 다시 제주도가 보이고...

 

상동마을입니다.

 

이 작은 섬에도 돌은 참 많았나봅니다.

 

잠시.. 가던 길을 멈춰봅니다.

참 기분이 좋은 길입니다.

 

이 건물은?

 

오호.. 가파도에도 펜션이 있었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기에..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휴식을 취합니다~

이 곳.. 경치 참 좋습니다.

멀리 제주도를 바라보는 경치이니..

 

주인아주머니께 양해를 구하고 짐을 맡겨놓습니다.

진작 맡겼으면 편했을 것을..

그 무거운 배낭을 메고.. 섬을 다 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가벼웁게~~

 

다시.. 바다로 빠져나갈 듯한 길..

아마도 가파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올레길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해녀 아줌마? 아가씨?

 

청보리가 필 때.. 다시 와보고 싶어집니다~

 

청보리군?

 

겨울철 답지 않게 피어있는 꽃들..

여기는 따뜻한 남쪽 나라입니다.

 

귤양.. ^^

 

그렇게 제주도는 우리의 보물입니다.

 

다시 또 다른 내륙길을 통해 남진을 시작할 때 만난 시설..

상수도를 육지로부터 얻을 수 없으니 해수를 담수로 만들어서 사용해야지요.

 

저 건물은?

 

한국전력이라면?

 

전기도.. 당연히 자체 공급입니다.

이런 시설들이 있고 가파도 상당히 커보이지요?

 

오늘 길은 자세히 그릴 수가 없어 대충 그렸습니다. -o-

이제 다시 남진을 시작하여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겁니다. ^^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남겨주세요. 댓글 없으시면 추천해도 잘 모릅니다. 지송~~~

ps 분명 3/20 날짜로 예약해 두었는데.. 떡하니 3/13 날짜로 view만 발행이 되어버렸었네요. ㅋㅋ

    댓글이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보면 시스템상 오류로 내용은 안 보였다는 이야기인데..

    어쨌든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혹시나 재방송으로 보신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