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Korea/제주도

제주도#41 - 가파도의 역사를 말해주는 고인돌 유적

캐나다제이슨 2012. 3. 2. 07:28

가파도의 서해안을 따라서 남행을 하다가..

드디어 그 남쪽 끝에 도착 한 뒤에..

다시 북행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동해안이 아닌 마을 길을 가로 질러 갑니다.

동해안은 다시 다른 마을 길로 내려온 다음에 올라가야지요~

 

가파도는 마라도에 비하면 큰 섬이지만..

우도에 비하면 조금 작은 섬입니다.

매년 4월말부터 5월말까지 청보리가 필 때면 관광객들이 조금 모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매우 한적한 섬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제주도 서귀포시 가파리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이 가파도에 사람이 살았을까요?

 

1. 옛조선 시대

2. 삼국 시대

3. 고려 시대

4. 조선 시대

 

기록에 의하면 조선시대말 영조 26년(1750)에 이 섬에 목장을 설치하면서

모슬포에 거주하는 김씨, 라씨, 강씨, 양씨, 이씨 등 40여가구가 이주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파도는 원래 고도, 가을파도, 개도, 개파도, 절파도등 여러 이름으로 바뀌어 불리우다가 1946년 대정읍 가파도로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사람인 하멜 표류기에는 올파도로 기록되어 있다고도 합니다.

 

가파도의 두개 마을 중 하나인.. 하동의 마을 회관~~ ^^

저기 지도가 있으니 가서 확인을...

그런데.. 오토바이가 탐이 나네요.. 하도 걸었더니. ㅋㅋ

 

현위치 확인완료..

그러면 이제부터는 북진~~

 

헐.. 아무리 남국이라지만..

이렇게 예쁘게 피어 있어도 되는건가? 이 겨울에?

 

정겨운 돌담길을 걷고 또 걷고..

 

하지만 금새 큰 길(?)로 빠져 나와서.. ㅎㅎ

아마 저 벽화들은 올레길이 되면서부터 생겨났겠지요?

 

너무.. 붉구나..

사실은 욕심내서 채도(saturation)을 높인 결과 이런 실패작이.. ㅠㅠ

 

음.. 드디어 가파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고인돌 군락지에 도착..

 

이 것이 고인돌?

"ㅠ"자만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네요.

하기사 아직 추정이지만.. 그래도 뭔가 예사롭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신기합니다.

이 작은 섬에서 어디서 이렇게 큰 바위들이 굴러 왔는지.. ^^?

 

여기 저기에.. 정말 일종의 고인돌일수도요..

 

잠시... 분위기 내면서..

 

남들은 참 잘 찍던데..

 

잘 찍을 때까지.. ㅠㅠ

그리고 포기.. ㅋㅋ

 

아직 반도 안 돌았습니다.

따라서 제이슨의 가파도 욹어먹기는 계속됩니다.

 

가파도 리장님 저에게 상금좀 부쳐주세요~~

저 덕분에 1명이라도 더 방문할 수 있잖아요. ㅋㅋ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남겨주세요. 댓글이 없으시면 추천하셔도 전 모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