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Korea/제주도

제주도#42 - 탄소 제로 마을로 바뀌는 가파도

캐나다제이슨 2012. 3. 6. 06:59

섬속의 섬 가파도를 걷고 있습니다.

동해안을 따라 남진하다가..

다시 내륙을 관통하면서 북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

 

제주도는 가파도를 "탄소 없는 섬"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로를 개선하고 색채시범사업도 추진해서..

섬속의 섬 가파도를 새로운 경관테마로 구축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는데..

주요사업으로는 상동과 마을회관간의 1km구간에 걸쳐

돌담정비, 안내간판정비, 가로시설물정하고

탐라문화와 제주전통의 색채를 가미한 건물도색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시 참관코스가 된다고하는데..

어쨌든 좋은 결과가 있기를.. ^^

 

벽들은 이렇게 울창한 숲의(?) 그림이

 

물론 바다를 그린 그림도 있지만..

이제 이 벽들이 어떻게 바뀔까요?

 

가파도는 엄연히 2개의 마을이나 있는 "리"이기 때문에.. 이렇게 보건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휙~ 지나가는 한분..

 

그리고 또 다시 지나가는 한분..

애고.. 형님 너무 빨리 가시네요~

 

이 보건진료소도 뭔가 모르게 바뀌겠지요?

 

이 숲길.. 참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유명한 "마라분교"의 앞에 붙은 그 학교 바로.. "가파 초등학교"입니다. ^^

 

인구가 얼마 안되는 이곳 가파도에도 유명하신 분이 있으니..

바로 구한말의 교육가이자 독립운동가인 김성숙 선생님입니다.

 

그럼 살짝 들어가볼까요?

 

단층이면 충분한 학교

드넓은 운동장에는 남도답게.. 야자수가.. ^^

 

이런 깔끔한 시설들을 보면.. 우리나라 이제 잘 사는 나라 같습니다. ^^

 

이제 상동에 다 올라왔습니다.

이 경로당도 더 예쁘게 바뀌려나요? ^^

 

자.. 그러면 이제 가파도의 핵심(?)을 걸어볼까요?

 

 

아.. 오늘도 가파도 욹어 먹기는 계속됩니다. ㅋㅋ

 

ps 혹시 추천하셨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저는 게을러서 댓글 없으면 추천하셔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