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Korea/제주도

제주도#48 - 금능해수욕장에서 본 환상의 빛내림

캐나다제이슨 2012. 4. 23. 06:59

협재 해수욕장에서..

바다와 빛내림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후다닥 금능해수욕장으로 건너가봅니다.

사실상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은 하나라고도 볼 수 있지만..

중간에 살짝~ 끊어져 있기에.. ㅎㅎ

 

어쨌든..

석양빛이 다소 물든 빛내림은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쉽게도 제대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이럴 때는.. 어떻게 찍는 것인지..

삼각대 받혀놓고 필터 끼운 다음에 조리개를 절적히 조여서 찍는 것 같기는 한데..

삼각대는 고사하고 필터도 없기에..

 

걍... 마구마구.. ㅋㅋ

 

저들은 연인일까요?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의 경계에는 이런 돌무덤들이..

 

음.. 빛내림이 약해지려고 하네요. ㅠㅠ

 

금능해수욕장으로 건너왔습니다.

여전히.. 바다는 비취빛입니다.

 

아쉽게도 빛내림도 약해졌겠다..

심심한데.. 방수카메라 퐁당.. 놀이나..

 

이 방수카메라..

얼마 전에 멕시코의 깊은 바닷속에 잠수하셨다가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ㅠㅠ

돌리도~ 돌리도~

 

사라지고 있는 빛내림..

 

하지만.. 잠시 후에

 

다시 빛내림이 시작되고..

 

조리개를 조여봅니다..

뭔가 조금은 아쉽네요. 사진 잘 찍는 이웃님들이 넘 부러운 순간입니다.

 

어떻게.. 저부분만 진하게 표현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55mm로 찍어보지만.. 역시 흐릿흐릿한 느낌만.. ^^

 

최대광각인 18mm로 찍어도 바다만 많이 나올뿐..

 

발자국은 뭐 이리 많은지..

 

약해졌다가 강해졌다가..

 

잘 찍을 때까지!!!

 

잘 찍을 때까지... ㅠㅠ

 

조금 낫나요? ㅠㅠ

 

드디어.. 포기..

 

반대쪽 하늘은.. 아직도 이렇게 푸른데.. ㅎㅎ

화장실 볼일 보고..

 

다음은 어디로?

 

ps 추천하셨나요? 그렇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