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Korea/제주도

제주도#50 - 저녁 무렵에 걷기 좋은 올레길 14코스

캐나다제이슨 2012. 5. 17. 06:59

나중을 기약하고 한림공원을 빠져나와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어두워지는 제주도..

하지만 아직 한시간 정도는 충분히 걸을만 합니다.

 

제주도의 해안은 다 올레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이 근처에도 올레길이 있습니다.

올레길 14번.. 그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짙은 구름..

조용한 거리..

가끔 지나가는 비행기..

떼로 몰려다니는 새들..

 

지금 제주도를 걷고 있습니다.

 

아직 서쪽 하늘은 충분히 푸릅니다.

 

오.. 제주도에는 요트 클럽도 있군요.

 

참.. 이국적입니다.

 

요트... 부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제주도에는 상당히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서쪽 하늘 상황..

짙은 구름 덕분에 일몰은 접어야합니다.

 

올레길 표시..

주기적으로 다시 칠해줘야 없어지지 않을 듯.. ㅎㅎ

 

올레길 14코스.. 총 7IKM의 길입니다.

 

아쉬운 서쪽..

 

돌.. 바다.. 그리고 섬..

 

내일을 기다리는 그물..

 

내일을 기다리는 배들..

 

구름 속에 갇혀진 노을로 날아가는 새 한마리..

 

아무리 걸어도 올레꾼을 만나기 힘드네요.

 

그저 반겨주는 것은.. 올레길 표시..

 

해는 넘어가고 있지만..

 

무엇인가를 손질하는 아낙네들과 물끄러미 바라보는 고양이.. ^^

 

구름만 없었더라면.. 멋진 일몰 포인트인데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동쪽 하늘로 날아가는 비행기..

 

정말로 한가한 골목길 입니다.

 

새들은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저 멀리 배들은 불을 밝히기 시작하는데..

 

뭔가 어지러운 느낌이.. ㅎㅎ

 

으아.. 정말 새들이 너무 많습니다.

 

전부 다.. 갈매기들입니다.

 

이 갈매기는 조나단하고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두마리..

 

그렇게 어촌 마을의 하루가 끝나갑니다.

 

서쪽 하늘로 날아가는 비행기..

 

너무나 빨라서 찍을 수 없는(?) 갈매기.. ㅎㅎ

 

저속 촬영.. 참 어렵습니다.

 

그렇게 밤이 내리고..

더 이상 걷기가 어렵고.. 사진을 찍기도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제주시로 가는 버스 정류장 앞에 섰습니다..

이제 제주시로 가서 저녁도 먹고.. 야경도 구경해야지요~

 

ps 추천하셨다면 꼭 댓글도 남겨주세요. 읽지 않고 쓰는 관계가 전혀 없는 댓글은 미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