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Korea/제주도

제주도#51 - 신비로운 용연의 야경

캐나다제이슨 2012. 6. 12. 09:58

올레길 14길을 떠나 버스에 오릅니다.

이미 날은 어두어졌고..

배도 슬슬 고파옵니다.

 

하지만 식사는 일단 제주 시내로 들어가서 하기로 하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는 만원...

덕분에 앞자리는 차지 못하고..

간신히 비어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만원짜리 버스를 천원내고 타려니.. 미안하군요. ㅋㅋ

 

그렇게 버스는 가고 쉬며를 반복합니다.

어두워서 밖이 보이지 않은다는 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이렇게 버스 여행도 즐겁습니다~

 

버스 안에서 한장..

플래쉬 없이 찍어서리.. 아무래도 터트리면 다들 놀라시겠지요?

 

시내로 접어들자 적당한 곳에 내려 잠잘 곳과 식당을 찾아 헤메여 봅니다.

그렇게 걷다가 만난 것은?

 

촛점이 잘 안 맞기는 했지만..

이 것은 분명히 용?

 

그렇다면 이 근처에 용연이나 용두암이?

 

표지를 따라 걷다보니..

연못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용연입니다.

내일 아침에 보려고 했지만.. 운좋게 야경을 먼저 감상하게 되었네요.

 

비록 삼각대는 없지만.. 꼼수를 부려 장노출을 시도해봅니다.

 

반대방향에서 한장..

 

이 사진이 그래도 가장 나은 듯 합니다.. ^^

 

내일 아침 저 정자에가서 풍월을 읇어봐야겠군요.

 

그렇게 잠시동안 용연의 야경을 즐기니...

정말 배가 고파옵니다.

 

다시 이리저리 헤메이다가..

찾아낸 식당은?

 

고전 떡뽁이..

유명한 집인가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메뉴는 튀김 1인분과 라면 1개.. ㅎㅎ

시장이 반찬입니다. ^^

 

그렇게 제주도의 밤이 깊어갑니다.

 

ps 추천 읽지도 않고 밀고 계시지는 않으시겠지요?

     이왕 추천하셨다면 가능하면 댓글도.. ㅎㅎ

     하지만 포스팅과 관계없는(안 읽고 다는) 댓글은 사양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