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동부 일주(11)

캐나다여행#072 - 하늘만 쳐다봐도 기분이 좋은 노바스코샤

캐나다제이슨 2012. 11. 30. 06:59

  캐나다 여행 가이드 - 캐나다 투어 가이드 - 캐나다 관광 가이드

 

 

다시오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만든..

노바스코샤의 케이프 브렌튼의 비경 캐봇트레일..

(Cabot Trail of Cape Brenton, Nova Scotia)

 

그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인

빨강머리 앤이 기다리고 있는 이 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PEI(Prince Edward Island)를 향합니다.

 

하지만 가야할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쉬지 않고 달려도 밤 늦게나 들어갈 듯..

하지만 긴 낮 시간 덕분에.. 운전하기는 편합니다.

 

하지만..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노바스코샤의 북동쪽을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진로는 서쪽입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하늘..

 

비록 직선으로 뻣은 밎밎한 길이라도

이렇게 하늘이 계속 변해주니 운전할 맛이 납니다.

 

이런 하늘이 없었다면 이런 길은 정말 지루해서 운전하기가 힘들 듯 합니다.

 

그래도.. 가도가도 끝이 없군요. ㅋㅋ

 

이미 저녁 시간이 다 되어가지만..

태양은 중천에.. ㅎㅎ

 

1년중에 가장 해가 길 날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또 다시 변해가는 구름들..

 

이렇게 짙게 깔려도 멋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뭔가를 먹어야 겠군요.

 

마을이 나타나자 캐나다 국민 분식점 팀홀튼에서 간단하게 먹습니다.

제이슨은 빵과 스프(라자니아)

 

메리언은 샐러드

 

그렇게 간단하게 저녁을 마치고 다시 달립니다.

 

애고 끝도 없는 길.. 끝도 없는 하늘..

 

노바스코샤는 캐나다에서 매우 작은 주에 속합니다만..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약 800KM입니다. ㅋㅋ

모두 고속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10시간은 잡아야 합니다.

 

애고.. 이제는 차도 안 보이네요.

 

소나기가 왔었나?

 

잘못하면 졸음 운전하기 딱 좋습니다.

 

이렇게 사진이라도 안 찍으면 정말..

 

도로를 잘라내고 하늘만 찍어 봅니다.

 

 

하늘만 쳐다봐도 기분이 좋은 노바스코샤

New Scotland의 라틴어..

그 땅을 이제 서서히 벗어나랴고 합니다.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