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동부 일주(11)

캐나다여행#073 - 캐나다의 하늘은 평범함을 허락하지 않는다

캐나다제이슨 2012. 12. 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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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바스코샤(Nova Scotia)를 빠져나갑니다.

 

다음 목적지인 PEI를 가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뉴 글래스고(New Glasgow)에서 Ferry를 타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뉴브룬스 윅(New Brunswick)으로 가서 Confideration Bridge를 넘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Ferry의 경우 시간을 맞춰야하는데..

음.. 시간이 조금 애매모호합니다.

그래서 그냥 조금 돌더라도 다리를 넘기로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후회했다는.. ㅎㅎ

갈 때 Ferry를 타고 나올 때 다리를 건너면 모두 경험을 했을텐데..

 

참고로 Ferry를 타던 다리를 넘던..

들어갈 때는 요금이 없고 나올 때만 요금을 받습니다.

 

다리를 건너기로 하고 쭉쭉 달립니다.

 

다리를 선택한 이유는 아마 이런 도로를 마음껏 달려보고 싶은 그런 심정 때문이었는지도요.

 

드디어 태양은 뉘엿뉘엿해지고..

 

길의 방향에 따라 태양은 왼쪽으로 갔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갔다가..

 

응? 앞의 저 구름은?

 

하지만 도로의 방향이 바뀌면서 아쉽게 사라져 버리고..

 

하지만 이내 더 멋진 놈을 만납니다.

 

훗..

캐나다의 하늘은 평범함을 허락하지 않는군요. ^^

 

오..

 

직접보면 정말 멋있습니다.

 

드디어 노바스코샤을 벗어나 뉴 브룬스윅으로 들어가기 직전..

이대로 간다면 10:30에 도착한다네요.

하지만 실제로 호텔에 도착한 것은 11시가 다 되어서 입니다.

 

태양은 드디어 오늘의 수고를 다 하고..

 

이제 안식을 취하러 갑니다.

 

캐나다의 하늘..

캐나다를 여행하고 싶은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PEI로 가는 길..

 

이내 어두움이 깔리고..

 

드디어 컨퍼더레이션 브릿지로..

하지만 이거 도대체 너무 어두워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어쨌든 무사히.. 호텔에 들어갔습니다.

이제부터는 빨강머리앤, 붉은 흙, 감자 그리고 착한 여우의 고장 PEI 입니다.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