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의 가을#05 - 단풍으로 유명한 마을 돌셋

전망대를 내려와 마을로 향합니다.

마을의 이름은 Dorset, 전망대로 유명해진 마을입니다.

 

캐나다에는 크게 3가지로 마을을 구분하는데..

가장 큰 것이 City, 다음이 Town, 작은 것을 Village라고 구분합니다.

이 Dorset은 Village에 속하는 작은 마을로 인구는 약 400명 정도입니다.

 

이민자들이 살기 시작한 것은 매우 오래되었지만

실제로 이 마을에 제대로 정착을 시작한 것은  1860년부터라고 합니다.

Zachariah Cole 이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지도에 표기를 했다고 하네요.

Dorset이라는 이름은 영국의 Dorset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이 곳에 정착하면서 똑 같은 이름을 붙였다는.. ^^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 마을은 Cottage 가 많아서 여름이면 관광객으로 북쩍북쩍합니다.

 

이 지역에서 유명한 카와타 아이스크림

꼭 일본 지역 이름 같지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이 곳에 오시면 꼭 사서 드셔보시기를!

 

저기 신호등을 뭘까요?

 

네.. 이 작은 다리를 건너가기 위한 신호등입니다.

작아서 한번이 이 쪽 차들이.. 한번은 저 쪽 차들이.. ^^

 

캐나다 시골의 전형적인 다리.

뭔가 모르게 우리의 콘트리트 다리와는 다른 가치가 느껴집니다.

 

다시 호수가로 조금 더 가서 다리를 찍어봅니다.

강물은 더러워서 까만 것이 아니고..  물 속에 철분 성분 및 미네랄 농도가 너무 높아서 이렇게 진하게 보입니다.

 

누구 배려나?

 

이제 그만 돌아갑니다.

 

셔터 스피드를 조금 느리게 하면.. ^^

 

덕분에 흔들리는 듯한 느낌.. ^^

 

온타리오의 가을은 깊어만 가고..

 

캐나다.. 그 가을을 맛보지 않고는

 

캐나다를 보았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글/사진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