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Ontario(11)

온타리오의 가을#08 - 가을날 시골길을 달려보자

캐나다제이슨 2014. 8. 13. 07:07

다음 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근처의 시골 길을 달려보기로 합니다.

 

굳이 유명한 장소가 아니더라도

그 나라의 시골길을 달려보는 것도 참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저 같이 여기에 사는 사람에게는 그 의미가 퇴색될지라도

도시에 사는 사람이기에 시골은 나름의 의미가 있습니다.

 

자 그럼 출발합니다.

사진은 차장 넘어 찍은 것이라 조금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아주~~~ 많습니다. ㅎㅎ

 

자 시골로 출발!

 

아무래도 차장 넘어로 찍으니 사진이..

 

그래서 옆 창문을 내리고 한장 찍어봅니다.

늦가을이라서 저 푸른 초원은 아닙니다. ㅎㅎ

 

농가 발견

 

말 키우시나요?

 

정말로 말 키우네요. ^^

 

여기는 소 키우시나요?

캐나다 시골의 전형적인 Barn의 모습입니다.

 

엉덩이만 보여줍니다.

 

끝끝네 얼굴을 보여주지 않네요. ^^

 

다시 달려봅니다.

 

옆창문 열고 다시 한번..

늦가을의 정취가 그래도 묻어납니다.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구름이 조금 많네요.

 

다시 숲 길로..

 

다시 들판 길로..

 

그러다가 한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마을입니다.

 

하지만 이네들이 좋아하는 그런 형태의 마을이기도 합니다.

 

강을 따라 지어진 집들..

 

강물 위의 반영이 제법 예쁩니다.

 

이 곳 강물은 철분 성분이 많아서 매우 진하게 보입니다.

 

평화로운 강변 마을이네요.

 

물론 강이라고 불릴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무조건 다 River라고 부릅니다. ㅎㅎ

 

아직 제법 단풍이 살아 있는 모습..

 

저 보트 타고 한바퀴 돌아보고 싶어집니다.

 

여기 저기 선착장..

여기에 살면 누구나 보트 한 대 정도는 있습니다.

 

하늘보다 더 파란 강물..

 

제법 강이 깁니다.

 

이 강은 호수와 호수 사이를 이어줍니다.

 

캐나다의 호수들이 맑은 이유는 바로 이와 같이 강과 강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실제로 고인 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계속 사진이 똑 같다고요?

 

분명이 계속 다른 곳입니다. ㅎㅎ

 

하지만 비슷하게 보입니다.

 

물론 겹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ㅎㅎ

 

잎이 무성했을 때는 제법 멋있었을 듯..

 

지금은 앙상한 가지만 남고..

 

이제 조금 있으면 눈이 내릴텐데..

 

그 때 다시 한번 똑 같은 길을 달려볼까요?

 

저기 하얀 집 함 살아보고 싶네요.

 

이런 작은 보트라도 한척 가지고..

 

다리가 나타났습니다.

 

무조건 건너봅니다.

 

전형적인 캐나다식 철교입니다.

 

다리 건너 저 마을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럼 다음에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