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Ontario(03)

캐나다#01 - 처음 가보는 땅 온타리오 Gravenhurst

캐나다제이슨 2006. 2. 18. 09:25

처가집은 캐나다다.

 

그러나 결혼한 지 한참 동안 찾아가볼 수가 없었다.

짧은 휴가와 넉넉치 못한 형편덕분이었다.

물론 아내는 혼자서 친정을 방문하고 있었지만 정말 아내에게 미안했다.

그러다가 2003년 봄 드디어 처가집을 찾았다.

그리고 이 여행을 위해서 거금 60만원을 주고 디카(삼성 V4)를 샀다. ^^

비행기로 13시간하고도 반..

입국심사대를 지나고 짐을 찾아 나오자 처가집 식구들이 반갑게 맞아 준다.

 

공항을 빠져나와..

온타리오의 수도인 토론토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 2시간여만에 도착한 곳..

그레이븐허스트(Gravenhurst)라는..

조용한 Town의 그 한적함과 맑은 하늘, 그리고 상쾌한 공기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Town 중심가... 우리 나라 시골도 이렇게 한적하고 깨끗했으면...

 

 

이 동네에서 꽤 유명한 Opera House

 

정말로 걷고 싶은 한적한 거리

 

갈보리 교회

 

어디일까? 관공서라는데...

 

인구도 얼마 안되는 지역에 있는 커다란 슈퍼마켓.

 

슈퍼마켓 안. 한적함과 진열이 마음에 든다. 

 

 기차역..

 

비록 기차는 아주 가끔씩 지나가지만..

기차역을 잘 보시라 Gravenhurst라고 써 있다.

이 기차를 타면 Toronto의 Unionsquare까지 간다. ^^

 

Town House들.. Canda dollor로 3 bed room이 월세 800~1000$

 

처가집이 보인다.. 가운데 빨간 지붕 그리고 하얀 벽의 집.

 

처언니 댁..

자동차는 필수로 성인 가족 수대로.. 큰 조카가 성인이라서 3대다.

 

처 언니네 가게..

열심히 노력하셔서 얻은 성과다.

 

다른 쪽에서 한장..

과자 회사 트럭이 와 있는 것 같다. ^^

 

길 건너서 가까이..

 

 

 비록 정문은 조금 초라해보이지만.. ^^

 

처 오빠네가 open 준비중이시던 가게 겸 집..

 

Variety는 쉽게 말하자면 편의점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밤이되면.. 캐나다에는 해가 지면 인적이 끊어진다.

그래서 여자들이 좋아한다. 남자들이 다 집에서 저녁을 함께하니 좋아할 수밖에..

이놈의 24시간 365일 돌아가는 반도체 공장에 다니는 사람으로서 부러울 수밖에 없다.

 

물론 이민가신 분들은 한국에서의 화려한 경력(?)을 뒤로하신 채 대부분은 이렇게 자영업을 하시고 있다.

언어의 장벽, 캐나다에서의 경력을 요구하는 회사들..

젊고 영어도 잘한다면 방법이 많겠지만 보통의 경우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다.

어쨌든 이왕 가게 시작한 것이니 빨리 부자 되세요!

 

글/사진 :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