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10 - 고템바 프리미엄아울렛

여행 다섯째 날...

이제 이번 여행도 막바지다..

내일이면 다시 한국으로.. 5박 6일 정말로 짧구나..

 

호텔 조식을 꼭꼭 챙겨먹고 신주꾸로 나섰다.

다행이도 아침 조식은 하루도 안 빼먹었다. ㅎㅎ

  

미리 끊어둔 고템바행 버스 정류소로 향했다.

하꼬네 패스 살 때 미리 고템바로 가는 고속버스를 예약해 놓았었다.

 

자~ 출발..

그런데.. 얼마가지 않아 꽉 막힌다.

원래 90분이라는데.. 3시간도 넘게 걸렸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토요일...

음.. 일본도 역시 주말에는... ㅠㅠ

그런데 무슨 고속버스가 그렇게도 많이 서는지.. 한 10번은 더 선 것 같다.

 

어쨌든 고템바역에 내리자마자..

바로 옆에 있는 프리미엄아울렛으로 가는 셔틀버스 줄에 섰다.

잠시 후 버스가 왔다.

10분도 안 가서 도착한 곳은.. 바로 첼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아울렛!

200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갔을 때 길로이(Giloy) 프리미엄아울렛에 가 본 이후로..

7년만이다. ^^

 

여기가 바로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

최근에 한국에도 여주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생겼지만 아쉽게도 규모는 1/2 수준.

 

배가 많이 고팠어요~ 먼저 식당으로...

그런데 도대체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네..

 

점심시간이라서 푸드코트에는 사람들 참 많네..

환율 때문인지.. 심심치 않게 중국말이 꽤 들려온다.

물론 한국말도 ^^

 

식사를 마치고.. 분위기 좋고..

 

이날 꽤 오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역시 맘에 드는 물건 사는 것은 정말로 너무나 어려운 일인 듯..

이 뒤로는 사진이 없다.

물건사면서 사진 찍기는 어려운 것 같다.. --;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은...  www.premiumoutlets.co.jp/gotemba

오타큐 버스 정보는... www.odakyu-hakonehighway.co.jp

 

그런데.. 하코네 프리 패스를 끊고 하꼬네에서 1박 또는 2박 하실 분들은 하꼬네 프리패스로

하꼬네 유모토 또는 하꼬네 마치, 토켄다이등에서 버스로 코템바까지 패스로 갈 수 있다.

 

어쨌든 크게 건진 것 없이(?) 가의 마지막 셔틀버스를 탄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이 신주쿠로 돌아가는 버스를 중간 정거장에서 만나서

신주쿠로 돌아가는 버스는 막차가 아닌 그 전 차를 탈 수 있었다.

 

그날 밤...

미리 준비해간 일본어로된 전도지로 전도를 했다.

어설픈 일본어로.. 버버버.. --;

정말로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 가난해보이는 사람일수록 거부율이 낮다.

아마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듯..

 

내일이면 돌아가야 하는데..

정말로 아쉬운 밤이 지나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