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Japan/큐슈(08-1)

일본#02 - 오래간만이다 오이타

캐나다제이슨 2008. 4. 2. 20:22

공항을 빠져나와 오이타 시내로 향합니다.

 

오이타 시내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

호버크래프트를 타고 가면 30분 정도 걸리지만..

버스를 선택해도 경치 구경할 겸 괜찮습니다.

버스 요금은 1장에 1500Y, 4장에는 4000Y입니다.

 

일본의 교통편은 뭐든지 한꺼번에 많이 사면 쌉니다~

 

한국말이 잘 나와 있는 버스 안내판.

유명한 온천 관광지 벳부 덕분에 여기저기 한국어 안내가 많습니다.

그 오른쪽으로 일본 버스의 공동점 운전기사 아저씨 이름이 잘 나와 있네요. 

 

오이타역에 내리자마자 바로 택시를 탔습니다.

운전기사 아줌마는 한국드리마 광팬이더군요..

어쨌든 기나긴 회의를 무사히 끝내자 그야말로 녹초가 되었습니다.

 

피곤하지만 그래도 한장..

음.. 이제는 정말로 나이를 속이기가 어렵군..

웃기라도 하면 좋은데.. 표정 관리를 잘 못합니다.

 

어쨌든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사진이 찍기 싫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은 것인 듯.. --;

제가 어디에 갔었는지는 다들 아시겠죠?

얼굴은 식사하 실 때 도움이 되시라고 모자이크 처리.. ^^

 

호텔로 가는 길에 멀리 보이는 오이타 돔을 찍었습니다.

오이타 돔은 2002 한일 월드컵 구장 중에 하나입니다.

오이타에는 축구팀이 있는데.. 2부 리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1부리그라고 하네요.

  

가까이 가서 한장.. 그러나 달리는 택시안에서는 역시 한계가 있네요.

 

호텔에 여장을 풀기전에 한장. 정말로 작지요?

2000년 그러니까 8년전.. 이 좁은 방에 6주나 있었다니..

 

나와서 한장. Comfort Inn입니다. 세계적인 chain이지요.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지낼만 합니다.

일본에는 이런 호텔 소위 비지니스 호텔이라고 불리는 호텔들이 많습니다.

물론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잘 가꾸어진 강변. 오이타천 저쪽은 바로 바다입니다.

아침이나 저녁.. 심심치 않게 운동하는 사람. 아이들. 산책하는 사람들..

인구 30만이라는 작은 도시지만 정말로 기반 시설은 잘 되어 있는 듯 합니다.

 

호텔내 자판기. 일본은 역시 자판기 문화지요.

컵라면 자판기는 물론, 아이스크림 자판기까지..

 

음료수 자판기는 당연하죠?

6층에도 있으니 이용해달라고 하는군요.

 

이제 오래된 일본 친구와 저녁을 먹으로 가야지요.

그런데.. 아쉽게 그날 저녁 사진은 없어요.. 카메라를 놓고가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