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Ontario(08)

캐나다#01 - 토론토의 노스욕(North York)으로

캐나다제이슨 2008. 9. 15. 16:34

2008년 5월!

처 조카가 결혼하는 덕분에 또 다시 캐나다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캐나다 방문은 이번이 벌써 4번째로군요!

 

조카의 신혼집은 한국인이 많이 산다는 노스욕(NorthYork)입니다.

조카의 신혼집은 1 bed room이지만 월세는 역시 만만치 않더군요.

그러나 이런 condo들은 guest house가 있어서 싼 가격에 묵을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조카가 멀리서 왔다고 방 값을 미리 지불해 놓아서..

너무 고맙기도 했고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올 해 2008년의 휴가는 또 다시 캐나다 온타리오 여행입니다!

 

그 유명한 Yonge street(발음은 그냥 Young) 온타리오 호수와 접한 토로토 남부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이상 걸리는 Barrie라는 도시까지 뻗어 있는 street이름입니다.

이 Younge을 따라서 유명한 intersection이 등장합니다.

Yonge & Bloor(맞나?), Yonge&Shepperd,  Younge& Finch 등등..

한국 사람들은 노스욕(North York)이라고 불리는 지역, 즉 토론토에서도 가장 비싼 동네 중에 하나인

Yonge & Shepperd 와 Yonge & Finch사이에 많이 산다고 하네요.

딱 2개밖에 없는 Toronto 지하철이 Finch까지 운행하기 때문에

Finch가 Toronto의 사실상 북쪽 끝이라고 봐야할 듯합니다.

 

 렌트카에 시동을 걸고 밤 늦게 주소하나 달랑 들었지만 딱 한번만 헤메고 무사히 조카네 아파트에 도착.

 다소 비가 오는 가운데 마중나와 있던 조카가 정말로 반가웠습니다. ^^

 

 다음 날 아침 시차 덕분에 일찍 깨서 산책을 나섰습니다.

 이미 토론토는 3번째지만 노스욕(North York)을 걸어본 것은 처음인 듯..

 

노스욕(North York)은 한마디로 Condo의 천국? Condo들이 Yonge을 따라 꽉 차 있습니다.

 

 여기도 Condo.. 저기도 Condo..

 

 물론 100%는 아니지만..

 

 왼쪽이 조카가 살고 있는 Condo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

 

 물 한병 샀습니다.

 24hr open.. 여기 캐나다 맞는지?

 

 다민족 사회답게 한국 미용실, 중국 차집, 중국 음식점등이 나란히..

 

 물론 convenience는 당연히 한국 사람들이 주인. 관광회사도 있네요. 역시 부자(?) 동네인 듯.

 

 태국 맛사지 집, 한국 분식집, 커피 가케, 동남아 음식점..

 

일본 라면집까지.. 물론 subway와 같은 sandwich chain도 있지만..

어쨌든 참 재미 있는 동네입니다.

 

자 이제 1주일을 즐겁게!

 

글/사진 :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