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11 - 야호 산족 파란 마을의 아이들과 함께

태국에서의 여섯째날!

 

오늘은 이 곳 야호 산족 파란 마을의 아이들과 함께 보냅니다.

그들과 함께 말씀도 나누고 풍선 게임도 합니다. ^^

 

태국의 산지족들은 기본적으로 샤머니즘 즉 무속신앙이기 때문에

태국의 불교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 때문인지.. 파란 마을의 아이들은 우리가 전하는 말씀도 귀기울여 듣고

같이 기도할 때도 정말로 순수하게 따라합니다.

 

 처음하는 기도.. 그러나 누구하나 장난스러운 모습은 없습니다.

 

 이들은 처음 접하는 낯선 외국인이 전하는 이 기도를 정말로 진지하게 따라합니다.

 

 아.. 주여! 이들을 가난과 마약과 성매매로부터 지켜주세요!

 

 그렇게 말씀과 기도의 시간이 끝나고..

 이제부터 풍선을 갖고 재미있는 게임을 합니다. ^^

 

 갈고 닦은 솜씨로 풍선을 불어 아이들에게 나눠줍니다. ^^

 

 저마다 포즈를 취하고~

 

 이 녀석은 여전히 한 카리스마군요..

 

 이 아이들의 미소가 그 들의 얼굴에서 없어지지 않기를..

 

 바라보고 있으면 이들이 태국의 산지족인지..

 그냥 우리네 어릴 때 모습인지 착각마저 듭니다.

 

 누나를 따라나선 꼬마까지~ ^^ 그 표정은?

 

 왜 자꾸만 우리네 어릴 쩍이 생각나는걸까요?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이..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잘 자라서..

 

 우리의 방문을 계기로 이 마을을 건강하고 잘 사는 마을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우리들을 자신의 고향 마을로 인도한 위라안 자매처럼..

고등교육을 받고 인재로서 커갈 수 있게되기를..

 

 아이들과 함께 단체 사진..

 

 그날 뜻이 있던 우리들 중 2명은 여기서 2명의 아이들과 각자 결연을 맺었습니다.

 그 들이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후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이 고향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습니다. ^^ 

 

 글/사진 : 메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