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Asia/Thailand(06)

태국#15 -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을 가다

캐나다제이슨 2009. 11. 28. 13:22

태국에서의 8일째 오후

이제 모든 공식 일정은 끝났습니다.

방콕으로 돌아가서 우리나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 됩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와서 이대로 갈 수는 없지요.

치앙라이에서 방콕까지는 야간 버스로 이동하기로 하고

오늘 오후는 골든 트라이앵글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아편 박물관입니다.

전세계를 멍들게 하고 있는 아편은 지중해에서 시작하였다는데..

이 곳 치앙라이 교도소 수감자의 90%가 마약 사범이라고 하고 대부분 산지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열심히 설명을 듣다보니..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

대신에 전망대에서 열심히~ ^^

 

골든 트라이앵글을 배경으로 한장!

골든 트라이앵글은 매콩강을 사이로 태국에서 볼 때 왼쪽은 미얀마, 오른쪽은 라오스라고 합니다.

라오스에서 100KM만 더가면 중국이라고 하네요.

 

 이번 9박 10일(아직은 8일째지만..)을 같이 고생한 여호와닛시팀!

 

 왼쪽에 복장이 다른 분은..

 수폿목사님 사모님이십니다~

 

 다음으로 메콩강 투어에 나섰습니다. ^^

 

 보트 두대에 나눠타고~

 

 자.. 그럼 출발할까요?

 먼저 라오스쪽으로 갑니다.

 

 태국과 라오스, 미얀마는 모두 불교국가입니다.

 

 따라서 강변을 따라 불상은 쉽게 눈에 띄입니다.

 

 유유히 흐르는 메콩강

 

 유람선도 떠 다니고..

 

 강물 색깔은 정말로 황토빛 그대로입니다.

 

 이분은 여기가 삶이겠지요?

 

 골든트라이앵글은 최근 관광상품화가 가속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펄럭이는 태국 국기(왼쪽 상단)과 라오스 국기(오른쪽 중앙)

 

 자.. 라오스에 잠시 내립니다.

 

 여기는 라오스~

 

 잠시 군것질 전에~

 

 또 다시 군것질.. 그래봐야 야자수 한모금씩..

 

 

 하나 살까 하다가..

 아웃리치의 특징은 개인 소유의 돈이 없다는 것 --;

 

 이번에는 미얀마로 갑니다.

 그런데.. 미얀마에서는 예기치 못한 만남이 있었으니

 

 미얀마의 도시 타키엑에서 썸펜 목사님이라는 분을 만났습니다.

 미얀마 목사님으로 방콕에 돈벌러 갔다가 예수님을 알게되어 목사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여행이 아웃리치라서 그런지 어딜가나 목사님들하고 자꾸 만나게 되네요~

 

 그렇게 골든트라이앵글을 구경한 후  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날 저녁 버스를 타기 전에 다시 수폿목사님 댁에 들렸습니다.

 케익을 사들고 수폿목사님 가족과 담소를 나누며 수폿목사님을 축복했습니다.

 학교 자금을 위해 운영중이신 공장에서 생산되는 침대보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방콕으로 가는 심야 버스를 탔습니다.

 아이고.. 아줌마들에게 정말로 심야버스는~ ^0^

 

 글/사진 메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