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Asia/Twaian(10-2)

타이완#05 - 생동감 넘치는 아침 과일 시장

캐나다제이슨 2010. 7. 14. 08:15

신죽의 거리를 걷다 걷다..

우연히 발견한 곳은 바로 과일 시장입니다.

물론 과일만 파는 것은 아니고 다른 것들도 많아 팝니다만..

제일 눈에 띄는 것이 과일들입니다.

 

그런데.. 정말.. ㅎㅎ

사람들과 오토바이..

이른 아침인데도 그야말로 장난이 아닙니다~

 

과일 시장의 초입..

과종 열대 과일이 즐비합니다~

그런데 타이완도 쪼개낸 수박을 파는군요. ^^

 

이른 아침인데도.. 시장은 꽤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조금씩 더 안 쪽으로 들어갈 수록.. 거리는 더욱 활기차 집니다.

 

4거리에 이르자.. 조금씩 정신이 없어집니다.

서서.. 사진을 찍는 저를 사람들은 흘끗 쳐다보고는 가지만..

별로 관심을 갖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동양인이니.. 별로 신기하게 생각되지 않겠지요~

 

시장의 중심부..

오토바이와 사람들이 뒤 섞여서.. 정말 복잡합니다~

皮包(가죽 피, 쌀 포) 가죽 제품이라는 뜻일까요? 우리나라 돈으로 무조건 3,800원입니다~

 

저 과일들은 몇 일 안으로 누군가의 피와 살이 되겠지요?

 

오토바이의 행렬은 정말로 끊임이 없습니다~

 

이렇게 고기집도 있고.. ^^

 

시장이 끝날 무렵.. 뒤를 돌아 한장을 찍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이.. 아무런 헛갈림도 없이 바로 자신의 오토바이를 척하고 찾아냅니다.

제 눈에는 거기서 거기 같지만.. 역시 주인은 주인입니다. ^^

 

뒤를 돌아서자..

오토바이의 물결이 제 눈에 가득 찹니다.

 

그 와중에 용감하게 오토바이 속을 누비는 아주머니 한분.. ^^

 

그리고.. 건너 편에 저 표시는? 맥도날드?

 

타이완의 맥도날드는... 麥當勞 (보리 맥, 마땅할 당, 일할 노) ^^

그냥 발음만 비슷하게 차용한 것이겠지요? 프랑스가 불란서인 것처럼?

 

제이슨은 이제 주택가를 배회해보기로 합니다~

 

글/사진 :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