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Asia/Twaian(10-2)

타이완#06 - 낡았지만 깨끗한 대만의 주택가

캐나다제이슨 2010. 8. 10. 08:01

1박 2일의 짧은 출장..

어딘가 근처의 유명한 관광지라도 둘러 보고 싶지만..

출장에서 개인행동은 금물이기 때문에..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주택가 한바퀴를 추가로 도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분주한 거리도 보았고..

활기찬 아침 시장도 보았으니..

이제 차분한 주택가 골목도 걸어보아야지요~

 

오래된 타이완의 건물들..

그래서 언뜻보면.. 못사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분명히 이들의 1인당 국민소득은 우리와 비슷합니다.

그 것도 우리보다 훨씬 빨리 2만불에 도착했습니다.

 

복잡한 도로 뒤에는.. 개천이 흐르고..

개천을 따라 주택가도 늘어서 있습니다.

 

개천을 따라 핀.. 보라색.. 이 꽃은?

 

나뭇잎은.. 아예 개천에 닿았습니다. ^^

 

남국답게.. 야자수도 싱싱합니다.

 

작은 공원을 따라 걷습니다.

이제 적당히 주택가로 들어가봐야지요.

 

오토바이의 나라답게..

주유소마다 오토바이에 기름 넘는 오토바이의 행렬은 쉽게 목격됩니다. ^^

 

아침.. 장사 끝났나 봅니다. ^^

 

자.. 드디어 골목길로..

 

멍멍아~ 안녕~

그런데.. 어째 생긴 것이 여우같습니다. --;

 

분명히 낡았지만.. 깔끔합니다.

 

누가 청소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버리지를 않는 것인지..

 

어느 골목에서도 버려진 무엇인가가 잘 눈에 안 띄네요.

 

아하.. 이런 분이 계셨군요.

멍멍이 입에는 재갈을 물리고 집 주변을 청소하고 계신 어르신.. ^^

 

많이 낡았지만..

그래도 타이완은 후진국이 아니라는 것이 퍽퍽 느껴지는 주택가 산책이었습니다~

 

글/사진 :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