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Ontario(10)

캐나다#43 - 토론토 한국 수퍼에는 무엇을 팔까?

캐나다제이슨 2011. 1. 17. 06:44

지난 여름 7박 9일간의 온타리오 여행기는 사실상 끝났지만..

 

몇가지 번외편을 올립니다~

첫번째로 토론토 한국 수퍼입니다.

토론토에는 크게 "갤러리아"와 "H-mart" 두 곳의 큰 수퍼가 있습니다.

 

갤러리아는 2003년인가.. H mart는 2008년 정도인가..

open한 것으로 아는데.. 둘 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갤러리아는 최근에 이사 가면서 2개로 매장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참고로 갤러리아 홈페이지는 http://www.galleriasm.com

H-mart는 미국의 유명한 한국계 수퍼체인인 H-mart의 토론토 지점입니다~

 

그런데.. 이런 수퍼들에서는 무엇을 팔까요?

 

갤러리아에 도착했습니다.

WP10을 꺼내듭니다.

아무래도 NX10을 들고 다니면서 찍기에는 심히 부담스럽습니다. ^^

 

지금은 이사갔기 때문에 아래 사진들은 옛날 매장 추억의 사진들이 되어버렸습니다만.. ㅎㅎ

 

입구에 들어서면 요렇게 가게들이 있습니다.

언듯보면 걍.. 한국이라고 우겨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한인비데오라는 말이 조금 생소하지요~

 

코너를 돌면 요렇게 복도가 나옵니다.

약국도 보이고 건강식품에 보석까지.. ^^

그런데.. WP10은 확실히 실내에 약합니다.

CCD도 작고 렌즈도 inner lens이다보니 실내에서는 더 이상 사진이 잘 안 나옵니다. ㅠㅠ

 

야채 코너..

대부분 우리 나라 수퍼에서 파는 그 야채들을 그대로 팝니다만..

서양에서 주로 먹는 로메인같은 샐러드용 채소도 눈에 띄입니다.

캐나다의 야채는 대부분 수경재배이고.. 한국 사람들이 주로 먹는 야채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것들도 많다고 합니다.

 

과일 코너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블루베리를 비롯한 베리 종류도 많고 값도 쌉니다.

한국산 과일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하고 대부분 캐나다 산이나 미국 산입니다.

 

고추장, 된장은 물론이고.. 각종 통조림까지..

한국 수퍼에서 파는 것은 기본적으로 다 있습니다.

 

당연히 식료품만 파는 것이 아니고..

그릇과 같은 생필품도 팝니다~

 

작지만 푸드코트도 있고..

주방용기들도 많이 팝니다.

 

떡뽁이~ ^^

한국에서 만든 것도 있지만.. 미국에서 생산되는 것도 많고.. 심지어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것도 있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조금 사고 계산합니다.

이 쪽은 비어 있는 계산대입니다. ^^

 

정말 별의 별 것을 다 파는 군요~

당연히 고객센터도 있습니다. ^^

 

이번에는 H-mart입니다.

 

미국계 수퍼 체인인 H-mart의 전 이름은 한아름 마트입니다.

 

냉동식품도 있고..

 

과일들도 즐비~

 

당연히 빵집도 있습니다~

캐나다 빵은 우리 입 맛에 안 맞는 경우가 많아서.. 가끔 한국식 빵이 먹고 싶으면 이렇게 한국마트로 와야합니다. ^^

 

갤러리아와 H-mart는 규모와 전시내용 면에서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즉석 코너도 한국과 비슷합니다.

 

과자류는 한국에서 수입한 것도 많지만 잘 팔리는 제품은 현지 제품도 더러 있습니다.

 

1+1 행사도 한국과 비슷하고요~

 

여기서도 필요한 것을 사고 계산합니다.

 

무엇을 샀을 까요?

네.. 오른쪽 99.98$자리 바베큐 파티를 샀습니다. ㅎㅎ

중국사람들도 꽤 들리기 때문에 이렇게 한자로된 안내지도 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던지.. 대도시를 가면 규모의 차이는 있어도 이렇게 한국 수퍼가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값은 아무래도 한국제품의 경우 수입을 해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요~

 

글/사진 :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