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9일의 짧은 온타리오 여행~
처가집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분의 집이 온타리오에 있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을 처가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외식한 횟수는 적었지만 그래도 여행다니면서 맛 본 음식들도 꽤 많습니다. ^^
한 번 어떤 음식을 먹었었는지 따로 포스팅해봅니다~
"먹는 것이 남는 것이다"라는 말도 있지만..
이렇게 별도로 음식에 대한 추억을 정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맛집 기행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지 않게 사 먹고 또 대접도 받았기에.. ^^
이제부터는 여행다니던 시간 순서입니다.
앗.. 생각해보니.. 캐나다에 도착해서 먹은 첫 식사는 한식이라서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첫 째날 저녁은 Pass~
또.. 둘째날 점심은 교회에서 먹었는데.. 역시 사진을 안 찍어서 Pass~
둘째날 오후, Lake Simcoe를 방황하다가 차 한잔 하러 들어간 Country Style
커피 한잔과 핫 초콜렛 한잔 시켜놓고..
Lake Simcoe를 다녀와서 저녁 늦게.. Subway에서
사진 찍으려는 순간.. 무너져 내려버림.. ㅠㅠ
그래도 간신히 더 이상의 무너짐을 막고 무사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 Subway가 철수했는지..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가 넘 힘드네요.
셋째날 월요일 아침.. 토보모리(Tobermory)가는 도중에 아침 식사하러..
TimHortons는 그야말로 캐나다의 국민분식집입니다. ^^
스프세트~ 결국 도너츠는 배가 불러서 못 먹었다는.. ㅎㅎ
서양에 오면 이상하게 빵이 맛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입밀(?)이 아닌 신선한 밀가루를 써서 그런 것이지.. ^^
토보모리(Tobermory)항구에 도착해서 점심 먹은 집
제이슨은 Shrimp & Chips~
메리언은 Fish & Chips~
토보모리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난한 여행자를 위한 맥도날드~ ^^
치즈버거 세트 하나와.. 샐러드 하나.
치즈버거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여기 샐러드는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듯 합니다.
콜라는 작은 것 시켜도.. 충분히 커서 둘이 먹어도 됩니다~ 더욱이 리필도 자유롭기에..ㅎㅎ
넷째날 화요일은 FortYork갔다가 Yorkdale mall에 들렸습니다.
지중해식 그리스 음식?
일본 철판구이?
뉴욕프라이~ 조금 느끼~
의외로 우리 입맛에 잘 맞는 태국음식?
아니면 걍.. 다시 Western으로?
아니면 중국식?
역시.. 햄버거로? ㅎㅎ
결론은 중국식.. ^^
가끔 먹으면 저 날아다니는 쌀이 참 맛있습니다~
쇼핑몰 돌아다니다가 다시 배가 꺼져서리..
Michel's Baguette라는 유명한 빵집에 들어갔습니다.
시나몬롤 하나 시켜놓고.. 페리어 한병에 커피 한잔.. ^^
이 것 먹고 Lake Scugog 보러 갔습니다~
다섯째날 수요일 점심은.. 빨강머리앤의 추억이 깃든 Bala에 들렸다가
처가집이 있는 Gravenhurst에서 바베큐파티~ 오오 BBQ!
군침이 절로 넘어갑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알곤퀸 공원 다녀 온 다음에.. Candian 정통 Steak House에서~
분위기 참 좋고..
맛은 최고!
사진은 너무 어두어서리.. ^^
여섯째날 목요일은 나이아가라에서..
Denny's 에서 맛본 햄버거 세트..
역시 M~으로 시작하는 곳과는 맛이 다릅니다. ^^
저녁은.. 토론토 시내를 구경한 다음에.. Yamato에서
요리사의 손놀림도 재밌고..
볶음밥도 예술~
Steak도 넘 맛있습니다. ^^
메리언은 랍스터까지 먹었는데.. 사진은 없네요~ ㅠㅠ
일곱번째 날 금요일은..CasaRoma갔다가 토론토 최대 아울렛 번 밀(Vaghan Mills)에 들렸습니다.
푸드코드도 엄청 크고.. 사람들도 바글바글~
금요일 점심.. 일할 때인데 이렇게 사람들이 많다니.. ^^
제이슨은 또 다시 중국식을?
이상하게 서양에서 먹는 중국요리가 맘에 드는 제이슨~
메리언은 KFC치킨을.... 치킨을 너무 좋아하는 메리언~
여덟번째 날..토요일. 천섬으로 가는 날.. 아침은 TimHortons에서 간단히..
칠리 스프 세트~
재미있는 것은 TimHortons 점포마다 조금씩 메뉴가 다르다는 겁니다~
천섬을 구경하고 난 다음에는..
Fish & Chips~
Cod(대구)와 Halibut(넙치)~
제이슨은 또 다시 햄버거..
나이에 걸맞지 않게 햄버거를 좋아하는 제이슨.. 수제 햄버거는 정크 푸드가 아닙니다. 넘 좋은 식품입니다. ^^
여행하면서 느끼는 또 다른 즐거움..
비록 비싼 식사는 많이 못했지만.. 또 맛집을 찾아서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그 때 그 곳에서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잊을 수 없는 추억들입니다. ^^
글/사진 : 제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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