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Ontario(10)

캐나다#45(끝) - 온타리오를 떠나 집으로 가는 길

캐나다제이슨 2011. 1. 24. 06:44

세인트로렌스 강을 뒤로 하고 토론토로 돌아옵니다.

이로소 7박 9일의 여행이 사실상 끝났습니다.

 

다행이 처가집에 들려서 저녁도 먹고..

짐도 꾸릴 시간이 충분히 남았습니다.

 

아쉬운 7박 9일의 휴가..

어떤 직장은 2주 휴가 주는 곳도 있다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1주일을 다 쉴 수 있는 것만도 다행입니다.

특히.. 40대 후반의 직장인이라는 위치상 더욱더.. ^^

 

그렇게 1주일 동안 같이 고생한 니산 센트라가 노스욕에 도착합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동네인 노스욕.

서울로 치자면 강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론토 중심 시내를 제외하고는 가장 비싼 동네입니다.

 

처가집에 다 왔습니다.

여기도 비가 촉촉히 내렸었네요.

 

그렇게 처가집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를 맛있게 하고..

짐꾸리고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그런데.. 렌트카를 돌려줄 때 시그널을 잘 못 봐서 두바퀴나 돕니다. ㅎㅎ

피어슨 공항을 한두번 온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올 때마다 낯선지.. ㅎㅎ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배웅나온.. 팀과 필

중학교를 마치고 캐나다로 건너갔지만 어느새 어른들이 되어 어엿한 캐나다 사회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헤어져야할 시간..

메리언과 오랫동안 헤어져 있어야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메리언은 팀과 필의 차를 타고 친정으로 돌아갑니다.

 

입국은 까다로워도 출국은 간단~

 

집에 가봐야 아무도 없으니..

선물 살 이유도 없습니다. ^^

 

KAL타고 갈 것이니..

저 스튜어디스들과 같이 비행을 하겠군요..

그런데.. 사진 이미지가 흔들린 것처럼 나온 것을 보니.. 자동복도 속도가 제법 빠르네요..

실내라서 같이 올라타고 찍었어야 했는데.. ^^

 

게이트 앞에 도착하니 시간의 여유가 한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졸립니다.

한적한 곳에 가서 누워버립니다.

Zzzz...

느낌이 이상합니다.

벌떡 일어났습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o-

시계를 봅니다.

출발 15분전입니다~

 

꼴지로 들어갔습니다. ㅎㅎ

5분만 더 잤으면 방송하고 난리났을 것 같습니다. ^^

 

이제부터는 기내 사진이라 WP10 사진입니다.

 

밤 비행기지만.. 식사는 해야지요.

이제 한국가면 지겹게 먹을 한식이지만..

그래도 비빔밥을 선택합니다.

 

영화도 보고..

 

아침이라고 오믈렛을 선택해서 또 먹고..

 

14시간을 날아와서 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짐이 의외로 빨리 나와서 집에 오니 새벽 5시 반이 조금 넘었습니다.

 

샤워하고 대충 짐 풀고..

6:45.. 회사를 가기 위해서 집을 나섭니다. ^^

 

그렇게 7박 9일의 온타리오 여행이 끝났습니다.

 

7박 9일의 아쉬운 기억들..

그 기억의 이미지들을 다시 한번 추스려봅니다.

 

첫째날을 무사히 보내고 둘째날 일요일 아침. 노스욕의 주택가 산책.

 

오후에는 예배를 드리고..

 

비가 와서 운치 있었던 Lake Simcoe~

 

여행 3일째 월요일, 토보모리(Tobermory)가는 길에

 

토보모리 전망대에서..

멀리 보이는 곳은 Lake Huron과 Georgian Bay입니다.

 

브루스 트레일(Bruce Trail)의 백미 던크스 포인트(Dunks Point)

 

정말로 한번 꼭 걸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브루스 트레일(Bruce Trail)

 

브루스 트레일(Bruce Trail)의 번트 포인트(Burnt Point)

 

빅 터브(Big Tub)에서 바라본 휴런 호

 

여행 4일째 화요일, 욕 요새(Fort York)

 

토론토의 빨간 전차

 

점심 먹으러 갔던 욕데일 몰(Yorkdale Mall)

 

재미 있었던 화장실 표시 - 여자화장실~

 

재미있었던 화장실 표시 - 남자화장실~

 

캐나다의 전형적인 시골 길..  포트 페리(Port Ferry)가는 길..

 

반영이 아름다웠던 레이크 스쿠고그(Lake Scugog)

 

새털 구름과 노을의 환성적인 조합이었던 토론토의 저녁

 

여행 5일 째 수요일, 캐나다의 강원도인 무수코카(Musukoka)로 가는 길

 

발라(Bala)에서 만난 빨강머리 앤.

 

처가집이 있는 그레이븐허스트(Gravenhurst)

 

대자연이 숨쉬는 알공퀸 공원(Algonquine Park)

 

너무나 아름다웠던 알공퀸 공원(Algonquine Park)의 호수들

 

여행 6일째 목요일.. 오래간만에 다시 찾은 나이아가라

미국의 브라이덜 베일(Bridal Veil) 폭포

 

캐나다의 말밥굽(Horse Shoe) 폭포

 

꼭 타보라고 권하고 싶은 안개의 아가씨호(Maid of Mist)

 

토론토 시내도 한바퀴 돌고..

 

식사 후에는 이렇게 붉은 안개에 둘러쌓인 야경도 찍어보고..

 

여행 7일째 금요일.. 오전에는 대부호의 저택 카사로마(Casa Roma)를 들려보고..

 

점심도 먹을 겸 쇼핑도 할 겸.. 번밀(Vaughan Mills)에 들리고

 

처가집에서 저녁 먹고 이렇게 황홀한 석양도 보고..

 

8일째 토요일.. 천섬의 관문 가나노크(Gananoque)의 거리

 

천섬의 하늘~

 

솔직히 부러운 요트 문화~

 

살고 싶은 천섬~

 

이렇게 소풍가는 섬도.. ^^

 

세인트 로렌스강..

 

잊지 못할 온타리오의 이미지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완전히 끝나지는 않습니다.

조금 많이 쉬었다가(?) 메리언의 토론토 방황기가 이어집니다. ^^

 

글/사진 : 제이슨

 

  PressBlog 리뷰 메인에 떳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