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가 비치(Wasaga Beach)에서 찍은 사진이 너무 많아서...
추리고 추리고 또 추렸지만..
그래도 올리고 싶은 사진이 여전히 많고...
시계열상 스토리도 남아 있기에 다시 한번 포스팅합니다.
1편은 http://blog.daum.net/jayslee/18120868
2편은 조금 다른 시각으로 편집해보았습니다.
와사가비치는 5대호와 맞장 뜰만한 크기를 가진..
Gerogian Bay라고 불리우는 호수의 남쪽 끝에 위치한..
길이 14Km의 세계에서 가장 긴 담수 모래사장입니다.
겨울에는 꽁꽁 얼지만..
여름에는 그야말로 바닷가를 대신해주는 아주 고마운 존재입니다.
그런데 누구에게 고마울까요?
네~ 당연히 토론토와 온타리오에 사는 사람들이겠지요~
뭐하는 건물일까요?
Wasaga Beach라는 결정적인 증거.. ^^
유원지이기 때문에.. 요런 이동형 가판대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지요~
그런데 주인이 없군요. ㅎㅎ
차들은 빼곡히 들어차 있고..
식당이나 바들도 제법 많습니다.
이런 옷가게도 있고요~
어디가나 반드시 있는 햄버거와 핏자 집~
요즘.. 우리나라 사람 입맛이 서구화되어 있어..
적어도 캐나다에 와서 굶지는 않을 듯 합니다.
숨은그림 찾기 : 갈매기
모형이 아닙니다. ㅎㅎ
이런 상가가 있고 사람들이 있어서 더 재미가 있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단순히 비치와 사람들만 있다면 조금은 심심하겠지요?
갈매기들이 모여있는 이유는?
앗.. 갈매기가 입에 문 것은? 설마 새우깡?
머리 위로 지나가길래.. 퍽~
이 갈매기는 왜 이리 말랐나요? ㅎㅎ
마른 것이 싫은 지.. 바로 삐져서 돌아섭니다.
갈매들 때문에 혹시 바다라고 착각하시지는 않겠지요?
헐~ 저 새는?
크롭처리 해봅니다.
부리가 긴 것인지.. 뭘 물은 것인지.. 헛갈리네요~
가끔.. 사람이 날 수 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해봅니다.
비행기가 필요없으려나요?
그래도 장거리 여행하려면 비행기는 필요했겠지요.
이렇게 비치 구경을 마치고..
다시 시동을 걸고 달려봅니다.
14KM라고 하니..
쭉 달리다가 다른 곳도 한번 구경해봐야겠습니다.
모래사장을 따라서 이렇게 숲도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모래 사장 뒤로는 이렇게 주택가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만 갈까?
더 가다가 모래사장 끝나 있으면 안되잖아요~~
고개를 돌려보니.. 여전히 존재하는 모래사장~
No Exit~ No Partking~
조금 더 가서.. 차를 세웁니다.
이 곳도 분명히 모래사장인데..
관광지로서 개발은 되어있지 않은 듯 합니다.
아까 그 집 담벼락이 보이네요.
이런 비치 앞에 집 지어놓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사람이 없어서 다소 쓸쓸하기까지 한 비치입니다.
이 비치는 저 집들의 개인 비치인 셈이네요~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아무도 없다니..
방금 사진과의 차이점은?
네~ 갈매기 한마리.. ^^
아하.. 저 쪽에 사람들이 있네요~
하룻밤 재워달라고 해볼까요? ^^
여기는 갈매기도 외롭네요~
무슨 일인지 사진 속의 호숫물은 시커멓게 찍히고.. -o-
(원래 이쪽 호수들의 색깔이 짙은 청록입니다.)
고민이 많은 갈매기인가 봅니다.
애고.. 나도 고민이 많단다..
급.. 외면하는 갈매기..
이 쪽에도 자세히 보니.. 사람들이 있기는 있네요.
바람이 붑니다.
여름에 부는 바람은 참 고맙습니다.
바닷가가 아니고 호숫가라도.. 이렇게 바람이 불어줍니다.
슬슬 돌아갑니다.
와사가비치.. 정말 바닷가에 놀러갔다온 것 같습니다.
안녕~ 꼬마 아가씨~
할머니가 파는 아이스크림 맛있니?
아쉬운 지난 여름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와사가비치였습니다.
참고로 와사가 비치 홈페이지는.. www.wasagabeach.com
글 : 메리언/제이슨, 사진 : 메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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