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Ontario(10)

캐나다#S20(끝) - 토론토의 명품거리를 걸어볼까요?

캐나다제이슨 2011. 4. 20. 07:02

오늘 포스팅은 길고 길었던..

2010년 토론토와 온타리오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제이슨과 함께한 45편의 여행기..

그리고 메리언의 20편의 소소한 풍경들..

모두 65편입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조카 줄리가 토론토 시내에 같이 나가자고 해서 쫄쫄 따라갑니다.

많이 바쁠텐데..

그래도 한동안 이모를 못 본다고 시내 구경시켜주는 기특한 조카입니다.

 

자.. 그럼 부릉부릉.. 조카 차를 타고 시내로 출발합니다.

 

콘도로 꽉찬 노스욕(NorthYork)

토론토의 북쪽 끝이지만 떠 오르는 지역입니다.

서울로 치자면 강남이라고나 할까요?

 

전세계 어디나..

한국인들이 많은 곳은 콘도 밀집 지역입니다.

아파트의 편안함에 길들여져 있기에.. 아무래도 콘도를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십하고도 수년전 처음 토론토를 방문했을 때의 토론토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많이 다릅니다.

그 때도 저런 고층 건물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월세 아파트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콘도 붐이 불어서 개인 소유 콘도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덕분에 토론토 어느 지역에서도 저런 높은 콘도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햇살이 꽤 따갑네요

 

Say Tea~~

 

Bathurst 따라 내려가는 중..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토론토 역시 시내에서는 신호등도 많고 차도 많습니다.

 

따라서 차도 아주~ 천천히 갑니다.

 

신호등은 왜 이리 많은지..

당연히 동서로 길들이 달리기 때문에 교차로가 많습니다.

 

시내로 나오면 정말로 다양한 인종을 만날 수 있고..

동양계가 정말로 많다는 것을 저절로 느끼게 됩니다.

 

목적지에 다 와 갑니다만..

 

주차비용이 문제입니다.

시내의 주차비.. 만만치 않기에.. -o-

 

두 사람은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이제.. 이곳 토론토의 이 거리들도 그리워지겠지요.

 

토론토 역시 택시 요금은.. 무자하게 비쌉니다. ㅎㅎ

 

자~ 드디어 주차해 놓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전세계 어디나.. 성형수술은 대단한 관심인 듯.. ^^

 

먼저 고급 수퍼(?)부터 들어가볼까요?

 

장바구니에 마구마구 집어 넣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

 

포장이 전혀 과자같지 않은 크래커들~

 

각종 치즈가 유혹을 합니다.

 

각종 소스들도 유혹하네요~

 

자.. 이제 다시 거리로 나옵니다.

 

거리는 꽃으로 장식되어 있고

 

이런 좁은 시내 골목에도 저런 아름드리 나무가~

 

시내 관광 2층 버스~

호수에 퐁당하는 수륙양용버스도 있던데.. 구경은 못 했습니다.

 

Paper Things? 여기도 들어가볼까요?

 

종이와 관련된 것은 다 있어 재미있습니다~

 

Candle은 다 모아 놓았겠군요~

일일이 다 볼 수 없어 생략합니다~

 

줄리야~ 같이 가~

나 여기서 길 잊어버리면 집에 못 갈 것 같아~ ㅋㅋ

 

8월의 끝자락..

시내에서도 어딘가 모르게 여유가 느껴지고~

 

유명한 레스토랑과 옷 가게로 꽉찬 거리..

 

거리의 악사를 외면하면서 무섭게 걸어가는 저 뒷모습의 여인은?

 

50% sale, 70% sale은 한국만 하는 것이 아니었군요~

 

자.. 기념으로 한장.

 

토론토에도 꽤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시내 중심부에는 상당히 많습니다.

 

많이 걸었더니 다리가 아프네요.

 

별다방에 들어갑니다.

 

커피집은 어디나 비슷하지만..

그래도 뭔가 모르게 우리나라와는 다른 분위기가 납니다.

 

원두 한봉지 사야하나?

하지만 역시 빈손으로 나옵니다.

 

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토론토의 시내는 어딘가는 항시 공사중입니다.

 

여기서 하나 건져야하는데.. ^^

 

Bay나 Sears가 서민백화점이라면..

Holt Renfrew는 고급백화점입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습니다.

 

저녁은 간단하게 우동을 시켰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시킨 우동이 1개만 나오고 더 안 나오네요~ ㅠㅠ

결국 주인 불러서 항의하고..

1개 값만 지불하고 나오는데.. 미안하다고 우동 하나 포장해줍니다만..

집에 와서 보니 퉁퉁불어서 먹을 수가 없네요. ㅋㅋ

 

Darenport까지 오자.. 이미 땅거미가 집니다.

 

가게들은 불빛을 밝히고~

 

Summer Time덕분에 해가 늦게지는 이국의 하늘..

 

이런 장난도 한번 쳐보고~ ^^

 

조카 차를 호위해주는 경찰차.. ㅋㅋ

 

그렇게 몇 일 후..

메리언은 한국으로 돌아가 제이슨을 만났습니다~

 

글 : 메리언/제이슨, 사진 : 메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