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Korea/경기도

봄의 소식을 전해주는 우리 꽃 식물원

캐나다제이슨 2012. 4. 2. 06:59

4월..

4월은 이상한 계절입니다.

분명 봄이지만 이상하게도 찬 바람이 부는..

 

하지만

얼었던 대지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가끔이라도 비춰지는 햇빛에 꽃잎들이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속살을 보이는..

 

그런 기대를 가지고 찾아간 곳은

화성시에 위치한 우리 꽃 식물원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오늘 날씨는 정말 좋습니다.

 

건물이 벌써 울긋불긋한 것이.. 꽃 냄새가 납니다.

여기는 표 파는 건물이고 간단한 전시실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도록 꾸며놓았습니다.

 

따라가 볼까요?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겠지요?

 

그렇게 간단히 실내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옵니다.

 

자연속으로.. ^^

아직은 겨울의 뒷자락을 다 치우지 못한듯한 느낌..

 

하지만 꽃을 보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각종 동물 모형이?

 

아마도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런데.. 상당히 적나라하군요. ㅎㅎ

 

이친구.. 진짜 같습니다.

 

음.. 식물원부터 갈까.. 아니면 솔숲으로 먼저갈까..

 

솔숲으로 먼저 가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요렇게 찍으면 멋없지요.

 

이렇게 찍어도.. 걍.. 그렇습니다.

 

이렇게 찍어주면 조금 나은 듯하지만..

역시 꽁수입니다. ㅋㅋ

 

자.. 잠시 등산을 해볼까요?

 

솔 숲이 맞기는 맞는 듯 합니다.

 

음.. 기억할 수 없으니.. 찍어둬야합니다.

 

아.. 이 계단의 끝은 어디려나?

 

하지만.. 아무리 올라도 꽃들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간신히 망울을 터트리고 있네요.

 

오.. 여기는 꽃다운 포즈를?

 

이리저리 살펴보니.. 제법 피어 있습니다.

 

한송이 꽃을 피우기까지..

세상에서 그냥 되는 일은 사실 없는 듯 합니다.

 

오늘 날씨 상태는 이렇습니다.

 

빨리 올라오세요.

이런 계단 오를 일도 이제는 없을 듯..

 

왠지 이렇게 찍으면 멋있게 느껴지는 것은 제가 아직 초보이기 때문입니다. ㅋㅋ

 

오.. 저기서 쉬어 갑시다. ㅎㅎ

 

앗.. 나리나리 개나리..

 

하지만 병아리는 안 보이네요. ^^

 

돋아나기 시작하는 새순들..

그래서 4월은 어김없이 잔인한 달입니다.

 

빛.. 진달래..

그 두가지만으로도 마음에 듭니다.

 

호강한번 제대로 시켜주지 못해 늘 미안한 마눌님.. ㅠㅠ

현재 캐나다와서 고생중임..

 

저기서 내려다볼까요.

 

이 곳은 제법 평야지대네요. ^^

솔숲에서 별로 소득이 없었으니..

저 아래 식물원에 빨리 가봐야겠습니다.

 

내려가는 길..

 

하지만.. 이제는 이런 길조차도 그리워집니다.

 

안녕~

싸우지 말고 행복하게 삽시다. ^^

 

다 내려왔으니 잠시 쉬기로 하고..

 

왠지 저기가 더 좋을 듯... ^^

 

그렇게 이제 식물원으로 향합니다. ㅎㅎ

다음 포스팅에서는 꽃들 사진이 도배를 하겠지요?

 

ps 저는 현재 캐나다에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작년 즉 제가 한국을 떠나기 전인 2011년 4월의 기록입니다. ^^

ps 간만에 사진을 많이 올려보았습니다. 사진을 위주로 하는 블로그가 사진이 별로인 이유는..

     1. 원래 못 찍는다.

     2. 찍은 것은 안 고르고 무조건 다 올린다.

     3. 포토샵이 뭐에요?

ps 이웃님들.. 읽지도 않고 추천만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