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Korea/경기도

꽃들의 즐거운 소리가 들리는 우리꽃 식물원

캐나다제이슨 2012. 4. 4. 06:39

아직은 이른 탓이었는지..

우리꽃 식물원의 솔숲에서는 간신히  진달래와 개나리만 구경한 탓에..

서둘러 식물원으로 향합니다.

 

우리 꽃 식물원이니..

우리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일망타진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자못 큽니다.

그리고 그 기대에 맞춰..

오늘은 꽃들로 블로그를 도배 한번 해보았습니다. ^^

 

그럼 출발합니다~

  

식물원 입구..

독수리가 반겨(?) 줍니다.

 

처음 맞이한 꽃은 동백과 금낭화. ^^

 

금낭화.. 또는 며느리 밥풀꽃으로 알려져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도 슬프지만..

서양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도 슬픕니다.

사랑을 얻지 못한 왕자님의 가슴에서 흘러내린 피가 땅에 흘러 피어난 꽃이랍니다.

 

작고 하얀 꽃..

이름은 모르겠지만.. 참 좋습니다.

 

꼭 숨어라.. 가 아니고.. ^^

피막이 라는 꽃인데.. 아시나요?

 

붗꽃중에 하나입니다.

 

촛점 맞춰 찍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참.. 근사하네요.

 

잘 아시지요?

 

정말.. 탐스럽습니다.

 

저 색깔의 조화는.. 인위적으로 표현하기는 참 어려울 듯 합니다.

 

이끼군을 자연스럽게 형성시켜 놓았습니다.

 

주름꽃이라고 하는 것인데.. 

 

아마 산에 들에 가다가 많이들 보셨을 듯..

 

그리고 오늘의 크라이막스(?)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그 꽃..

 

누가 이 꽃을 못생긴 여자에 비유했나요?

정말 잘 못하신 것 같습니다. ^^

 

이... 자줏빛 넘 좋습니다.

 

너도 꽃인가?

 

보라색이 주는 묘한 기분..

 

붉은 색이 주는 이 정열의 느낌..

 

아마 지금도 시골 동네 어딘가에 피어있을 듯..

 

해당화가 피는 봄이 오면..

 

내 마음에도 봄이 오겠지요?

 

붓꽃의 한 종류..

 

제대로 안 피어서 찍기가 어렵군요.

 

모과 꽃입니다. ^^

 

아무래도 보라색에 취할 것 같습니다.

 

마눌님께서는 뭘 찍고 계실까요?

다음 포스팅은 "똑딱이로 찍은 봄의 꽃들"이 될 것 같습니다만.. 중복이니 걍 생략.. ^^

 

팥꽃.. ^^ 

 

하약색을 빼 놓으면 섭섭하겠지요.

홀아비꽃입니다. ^^

 

아직 못다 핀 꽃망울마저도 예쁘기만 합니다.

 

제비꽃..

 

그래.. 네 자태가 참 곱구나..

 

우리 꽃들.. 정말 예쁩니다. ^^

 

ps 저는 캐나다에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한국을 떠나기 전인 2011년 4월에 찍은 것입니다. ^^

ps 이웃님들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달아주세요. 그리고 설마 읽지도 않고 추천밀고 계시지는 안으시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