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목관아를 둘러보고 있던 중..
신기한 것을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누군가의 예술작품인가 했습니다만..
알고 보니..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나무로 만든 소 "낭쉐"입니다.
낭쉐는.. 탐라국이 아직 고려에 복속되기 전..
탐라국왕이 직접 농사를 짓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면서..
이 때 농사에 소가 꼭 필요했기에..
상징적 의미로 나무로 만들어 신성한 장소에 보관했다고 하네요.
물론 샤머니즘 적이기는 하지만..
얼마나 소가 농사에 귀중했는지를 보여준다고나할까요?
낭쉐와 테우리라는 단어를 배웁니다. ㅋㅋ
이 것이 낭쉐입니다.
나무지만.. 마치 진짜 소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세도 가지가지.. ^^
초겨울이지만 마치 단풍이 든 것 같은 제주 목관아
뭐하는 의자일꼬?
그렇게 주변을 배회합니다.
하지만 그 때 눈에 사로 잡힌 것은?
바로 감귤..
오.. 감귤 길~
하나 따 먹고 싶지만..
꾹.. 참습니다. ^^
그렇게 제주 목관아를 빠져나옵니다.
자.. 그럼은 다음은 어디로?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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