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Korea/제주도

제주도#58 - 신기하게 느껴지는 제주 방언

캐나다제이슨 2012. 8. 28. 06:59

이제 제주도에서의 4박 5일 여정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의 특징은

사실상 처음으로 해 본 혼자하는 여행이었습니다.

50이 다된 아저씨가 혼자서 여행하는 것..

그리 흔한 일은 아닙니다만..

해보니.. 나름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역시..

가족과 같이.. 친구와 같이 하는 여행이

아무래도 조금 더 점수가 높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그렇게 용두암을 벗어나서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러던 중 발견한 것은?

 

바닥에 그림과 함께 무엇이라고 쓰여있는데..

제주 방언입니다.

하지만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ㅎㅎ

 

잠시 바다를 바라봅니다.

낚시하시는 분 잘 되시나요?

 

조금 더 걷자 다시 나타나는 제주 방언..

아.. 이건 이해하겠네요. ^^

 

 응.. 이건?

 

문주란이군요.

옛날에.. "문주란" 이란 가수가 있었는데.. 기억하시는 분?

 

음.. 대충 감은 옵니다만.. ㅎㅎ

 

비행기 지나가고..

대한항공이군요. ^^

요즘 저가항공사들 덕분에 힘들겠지요? ㅎㅎ

 

헐.. 도대체 이번에는 무슨 소리인지..

정말 같은 나라 말인데도 신기하게 느껴지는 제주 방언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 - 저보다 나이가 조금 더 드신 부부 같은데..

글을 읽다가 화가 나신 듯 합니다.

"관광객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뜻인지 알수가 없으니.. XX것들.."

 

허.. 일부러 저렇게 써 놓았는데.. 왜 화를.. ㅋㅋ

 

오.. 군용기?

 

신기해서 한장 더 찍어봅니다.

 

첫줄은 알겠는데..

둘째줄은? ㅎㅎ

 

저기 낚시 포인트인가 봅니다.

 

조금 더 걷자 비행기가 머리 위로 날아갑니다.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은 "용해로"입니다.

가서 바닥에 새긴 제주 방언한번 읽어보심이.. ^^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ㅎㅎ

 

포토 동영상 베스트에 뽑혔군요.

별로 인기도 없는 블로그인데.. 그래도 이렇게 가끔 포토 동영상 베스트도 뽑아주시고 넘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에도 또 뽑아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