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Korea/제주도

제주도#59 - 또 하나의 올레길, 제주 공항 가는 길

캐나다제이슨 2012. 9. 11. 06:59

짧았다면 짧았고..

길었다면 길었던..

 

제주에서의 나 홀로 4박 5일 배낭여행이 끝나갑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여행은 혼자서의 여행이 아니었기에..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혼자서 하는 여행... 어쩔 수 없이 장단점이 있겠지만..

그래도 역시..

여행은 둘이서.. ㅎㅎ

 

그렇게 제주 공항으로 향합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그냥 걸어갑니다~

 

왜냐하면.. 이 길도 올레길이기 때문에..

  

제주의 초겨울..

확실히 서울의 늦가을 수준인 듯 합니다.

 

빨강과 파랑의 리본이.. 이 길이 올레길임을 말해줍니다.

 

드디어 멀리 공항이 보이고..

 

마치 군부대 같습니다. ㅎㅎ

 

그렇게 철조망을 따라 걷습니다.

계속해서 리본이 반겨주고..

 

 음.. 벽돌 담까지 나타나서 조금 삭막합니다.

 

조랑말도 나오고.. ^^

분명히 올레길 맞습니다.

 

흠.. 겨울인데..

 

겨울이라니까~~

 

드디어 공항 입구~

 

700m 남았군요~

 

야자수를 보니 여기는 분명히 남국입니다. ㅎㅎ

 

눈 앞에 드디어 공항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저 관제탑 넘어 하늘을 날겠지요.

 

음.. 대기열이 너무나 긴 택시..

운전하는 것.. 별로 수익이 크지 않기 때문에 고생들이 많으시지요.

그래도 다들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곧 제주를 떠납니다.

 

곧 일주가 완성될 제주 올레길입니다. ^^

지금까지 20개 + 샛길 5까지.. 모두 25개..

 

제주 올레길의 공식 사이트는.. http://www.jejuolle.org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