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Asia/China(11)

홍콩-심천#04 - 2층 버스들로 꽉찬 홍콩의 아침

캐나다제이슨 2012. 10. 23. 06:59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홍콩의 아침 거리를 걷습니다.

 

우리나라의 서울이 아무리 복잡하다고 해도..

홍콩에 비하면 명함도 못 내밀 듯 합니다.

 

정말 숨쉴 틈도 없이 빌딩들이 오밀조밀하게 차 있습니다.

그 것이 콘도이건, 아파트이건, 사무실 빌딩이건 간에..

더욱이 그 사이로 거미줄 처럼 뻗은 도로에는..

2층 버스를 비롯해서 차들이 그야말로 쉴 새 없이 내달립니다.

 

더욱이 아침부터 푹푹 찌는 열기가 올라오니..

그다지 걷기에 좋은 조건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곳이니..

걸어야 합니다~~~

 

큰 길을 걷다가 골목길로 빠져나갑니다.

홍콩의 간판 문화는 우리 나라 간판보다 더하면 더 했지 절대로 덜하지 않습니다. ㅋㅋ

그런데.. 골목길은 별로 볼 것이 없네요.

 

다시 버스가 다니는 큰 길로 나갑니다.

버스마타 선전이 없는 버스가 없고 색깔도 참 다양합니다~

 

그렇게 길을 걷다가..

Egg Tart 발견~

오.. 2.5$라.. 대충 360원 정도네요.

 

하나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침을 고급~ 뷔페로 너무 많이 먹었기에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ㅋㅋ

 

아침을 파는 분식집~

살짝 들어가 봅니다.

 

가격이 20$ 근처에서 거의 동일하네요. ㅎㅎ

20$면.. 3000원 수준이니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사진 찍기가 여의치 않아 대충 퍽 찍은 결과.. ㅠㅠ

저렇게 줄을 서서 주문하고 식탁에 앉아서 주로 혼자~ 먹습니다.

식탁에 개인용 화면이 설치되어 있네요.

 

다시 거리를 걷습니다.

중국답게 붉은 간판이 난무합니다~

 

음.. 저기 육교로 올라가서 거리를 한번 다시 내려다 볼까?

 

대충 찍은 사진..

움직이는 물체는 ISO를 충분히 높여서 매우 고속 셔터로 찍거나.. 아니면 아예 장노출을 해주면 다른 느낌을 줍니다.

 

손각대 출동~~  버스가 지나갈 때와 안 지나갈 때가 겹쳐서 마치 버스가 투명해서 공사장이 다 보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ㅎㅎ

 

다시 한번..

차량이 아주 많지 않아서 별로 안 예쁘네요.

 

뒤로 돌아서 한장 "퍽" 찍습니다.

 

그리고 손각대 출동~

오른쪽으로 지나가는것은 기차가 아니고 버스 맞습니다. ㅎㅎ

삼각대와 필터가 아쉽네요. ㅠㅠ

 

육교를 내려와 다시 거리를 걷습니다.

제 눈에는 상당히 지저분해보입니다만..

서양인들의 눈에는 매우 흥미롭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ㅎㅎ

 

여기서는 운전석도 오른쪽에 있는데다가 도로 방향도 반대..

더욱이 일방 통행도 많아서 운전은 꿈도 못 꿀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펼치지는 빌딩 숲..

 

그만 호텔로 돌아가려고 신호등 앞에 섰습니다.

이 곳 역시.. 버거킹.. 스타벅스.. 서브웨이(오른쪽에 매달려 있지요?) 상표란 상표는 다 있습니다.

 

"아저씨 길 안 건너고 카메라 들고 뭐하시는 거에요? " 라고 묻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ㅋㅋ

 

호텔로 가는 길..

 

이런 낮은 건물이 나타나면 오히려 신기합니다.

 

무슨 나무일까요?

 

녹색과 노랑의 조화가.. 빌딩 숲과 어울려지네요.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자.. 가서 정리하고 홍콩에서의 이틀차(?) 여행을 시작해야지요?

 

그런데.. 어디부터 가나요?

조금은 다르게 가봐야지요? ^^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