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심천#09 - 바다 속을 통과하는 기차

홍콩에서의 일정은 정말로 빡빡해서..

하루 종일 해양공원에서 있다가는 홍콩 구경을 제대로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만 해양 공원을 떠나기로 합니다.

해양 공원을 빠져나가는 방법은 다시 케이블 카를 타는 것도 좋지만..

바다 밑을 통과한다고 우기는(?) 기차를 한번 타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중간 중간 자꾸 시선을 끄는 것이 있네요.

 

사진을 찍는 것을 즐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함께 여행하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ㅋㅋ

 

 

방금 타고 올라갔다 내려온 회전 전망대

 

어떤 소년이 배를 조정하고 있기에..

해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ㅋㅋ

중 늙은이가 이런 것 하고 있으면 꼴이 사납겠지요? ㅎㅎ

 

그 사이 먼저 가 버린 메리언

 

사진 한장 찍는 동안 또 사라진 메리언.. ㅋㅋ

 

간신히 해양열차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해저열차가 아니고 해양열차네요.

 

요렇게 생겼습니다.

기울기가 아래로 되어있는 것으로 봐서 바다 밑으로 가기는 가는 모양입니다만..

 

사진 찍다가 못 탈뻔 했습니다. ㅋㅋ

문이 닫힘과 동시에 뛰어 들어 갔습니다~

 

예상 대로.. 바다는 안 보이고 대신에 화면으로.. -o~

 

반대쪽 입구에 내리자..

애드벌룬들이..

 

타고 싶지만...

 

이제보니 여기저기에.. 문어와 오징어들이 달려있네요.

 

아쉬워서 한장..

 

그렇게 해양공원을 빠녀 나갔습니다.

저 멀리 케이블카가 보입니다.

 

버스 타러 가는 길..

 

이제 어디로 갈까나?

 

ps 얼마전 실수로 발행이 되어버렸네요. 황급히 지웠는데 펨께님과 돌담님이 이미 다녀가셨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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