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Asia/China(11)

홍콩-심천#10 - 리펄스 베이의 구멍 뚫린 아파트

캐나다제이슨 2013. 1. 17. 06:59

해양공원을 빠져나와

다음으로 향한 곳은 리펄스 베이입니다.

 

홍콩은 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바닷가를 한번 정도는 가봐줘야합니다~

 

리펄스 베이는 6, 6A, 6X, 260번 버스가 가기 때문에

버스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리펄스베이는 홍콩의 부유층들이 몰려 사는 동네라고 하는데..

하지만 저택들이 있는 것은 아니고

해변을 낀 아파트 숲일 뿐입니다~ -o-~

 

하지만 굳이 이 곳을 찾는 이유가 있다면..

두 가지가 있는데..

 

바다다~~

비록 날씨가 조금 뿌디디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바다를 보니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이 것이 바로 리펄스 베이입니다.

홍콩의 크기를 생각할 때 이 모래사장은 제법 긴 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콘도(아파트)들이 줄 지어 서 있습니다.

 

이제는 콘도들이 더 이상 들어설 곳이 없겠군요~

 

각도를 낮춰 찍으면 해변이 꽤.. 길어보입니다.

마치 해운대 같은 느낌입니다.

 

오.. 이 것이 바로 리펄스 베이의 상징인 구멍 뚫린 아파트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큰 구멍 이외에 작은 구멍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부 구조도 그냥 기둥만 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강풍에도 문제가 없게 하기 위한 안전상의 이유라는데..

들리는 설에 의하면..

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인부들의 사망 사고가 잇달으자

용이 노한 것이라고 하여

용이 지나가는 통로를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홍콩은 풍수지리에 민감한 나라이고 도교사상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합니다.

 

하지만.. 걍.. 이렇게 지은 아파트도.. ^^

 

해변은 한가하고..

수영보다는 일광욕을 즈기는 서양인들이 조금 있을 뿐..

 

바글바글 한 곳이라고 들었는데.. ^^

 

어느 나라에서 오셨나요?

 

이제 그만 돌아갈까 해서 숲이 있는 지역까지 왔는데..

그제서야 안내판이 보이네요.

 

남국의 숲..

 

남국의 꽃..

 

꽃과 모래... ㅎㅎ

 

 

하지만 역시 남국의 상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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