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동부 일주(11)

캐나다여행#088 - 들꽃마저 예쁜 PEI

캐나다제이슨 2013. 3. 2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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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I에서의 하루가 빨리 지나갑니다.

 

PEI에서 만났던 대서양..

PEI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빨강머리 앤..

이 두가지 거대한 테마를 뒤로 하고

무엇인가 다른 것을 찾아 헤메기 시작합니다.

 

PEI에서는 또 무엇을 볼 수 있을런지..

하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하니 너무 기대하면 안되겠지요?

더욱이 착한 여우(?)들까지 보았으니 ㅎㅎ

 

그렇게 다시 차를 몰아봅니다만..

PEI 국립공원의 크기가 많많치 않습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붉은 언덕의 해변

 

그리고 붉은 자갈밭..

 

그렇게 국립공원을 달립니다.

 

그렇게 또 멈춰서고..

피곤해서 안 내리겠다는 메리언.. ^^

 

하기사 똑 같은 풍경이 계속 되고 있으니.. ㅎㅎ

 

하늘 위의 하얀 두 선은?

전깃줄입니다. ㅎㅎ

 

마을이 나타나는 것을 보니

슬슬 국립공원이 끝나나 봅니다.

 

이런 곳에 살면 어떤 느낌일까요?

 

참.. 검소한 국립공원 입구입니다.

왼쪽이 들어갈 때 표 받는 곳입니다. ㅎㅎ

 

이제 국립공원을 빠져나왔으니.. 어디로 갈까요?

 

음.. 공원이로군요.

 

음.. 이 정도 풍경이면 괜찮나요?

 

다시 달립니다.

 

그러다가 꽃들이 보이길래 다시 멈췄습니다.

 

루피너스(Lupinus)입니다.

 

해변에서 보았지만.. 다시 보니 반갑네요.

 

반대쪽에서 신사분 한분이 삼각대까지 동원해서 사진을 찍고 있길래.. 가서 같이 찍어봅니다.

말을 시키자.. 친절하게 화답합니다.

꽃 이름을 물어보자 ph~ 뭐라고 알려줬는데.. 잊어버렸습니다. ㅠㅠ

 

그만 인사하고 가려는데..

지도 있냐고 물어봅니다.

없다고 하니까..

자기 차로 가서 지도 한장 꺼내서 줍니다.

괜찮다고 해도..

자기는 여기 살아서 지도가 필요 없다고 건네 줍니다.

더욱이 어디 어디가 좋다는 조언까지.. ^^

고맙다는 말을 연거푸 하면서..

새삼 시골(?) 인심을 느낍니다. ^^

 

자.. 다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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