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동부 일주(11)

캐나다여행#095 - 랍스터는 샌드위치도 맛있어

캐나다제이슨 2013. 5. 22. 07:00

   캐나다 여행 가이드 - 캐나다 투어 가이드 - 캐나다 관광 가이드

 

 

드디어 PEI를 떠납니다.

빨강머리 앤의 추억과 더불어 너무나 아름다운 이 곳..

다시 찾게 될런지.. 

 

사실 캐나다가 넓다보니

캐나다 사람들 중에서도 서로 다른 지방을 방문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예를 들어 온타리오 주에 사는 사람들 중에서는 온타리오를 평생 벗어나보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ㅎㅎ

마찬가지로 PEI 주에서 사는 사람들 중에서도 PEI주에서만 맴도는 분들도 있겠지요.

 

그래서 땅이 큰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는 단점일 듯합니다. ^^

어쨌든.. PEI에서의 짧은 2박 3일..

사실상 1박 2일 정도의 일정이어서 다 돌아보지 못했으니 다시 올 이유가 있는 셈입니다. ㅎㅎ

 

PEI의 한적한 도로..

 

곧 이 도로와 헤어져애합니다.

 

드디어.. confirderation brige앞에 섰습니다.

통행요금은 43.25$~ 만만치 않습니다만.. 들어올 때는 돈을 않 받고 나갈 때만 받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드디어 다리에 올라섰습니다.

 

기분이 꽤 상쾌합니다.

 

그렇게 조금 달리자 캐나다 본토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제부터는 뉴 브룬스윅(New Brunswick)입니다.

 

지금 찾아가는 곳은..

아깝게 new 7 wonders에서 떨어진 Bay of Fundy입니다.

 

뉴 브룬스윅의 하늘도 참 좋습니다.

 

하기사 여기도 캐나다고 거기도 캐나다입니다. ㅎㅎ

 

멀리 마을이 보이고..

 

노바스코샤 갈 때 1박해서 잠만 잤었던 멍튼(Moncton)입니다.

 

뉴 브룬스윅의 주요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

 

114번 도로를 타면 Fundy만으로 갑니다~

 

Bay of Fundy에는 아깝게 new 7 wonder에 뽑히지 않은

Hopewell Rocks라는 기묘하고도 멋진 자연의 걸작품이 있습니다.

 

목적지가 다가올 수록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멀리 보이는 Fundy 만..

Fundy만은 캐나다에서 거의 유일한 뻘~ 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그래서 색깔이 저런 붉은 황토빛입니다.

 

하지만.. 벌써 점심 때..

뭔가를 먹어야겠습니다.

 

여기에도 랍스터가?

 

들어가서 먹어야지요~

유리창에 비친 제 모습이 이상하게 배가 강조되어버렸네요.

사실 저는 거의 배가 안 나왔는데.. ㅋㅋ

 

식당 입구의 분위기는 요렇게..

 

역시 랍스터.. ㅋㅋ

 

음.. 그래도 먹 먹을까 고민을 해 봅니다.

 

제이슨은 역시 랍스터 샌드위치와 감자 튀김.

 

메리언은 굴 튀김과 감자 튀김.

 

아쉬운 것은..

랍스터의 맛은 괜찮은데..

감자 튀김이 PEI에 비해서 조금 맛이 떨어지네요. ㅠㅠ

 

이제 배불리 먹었으니

서둘러 비경 Hopewell Rock으로 가봅니다.

 

ps 미리 추천하지 마시고 읽고나서 추천(손가락)해주시고 이왕이면 댓글도 써 주세요. 단, ctrl+v는 싫사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