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동부 일주(11)

캐나다여행#106 - 비가 와서 다급해진 아저씨

캐나다제이슨 2013. 9. 17. 07:00

캐나다 여행 가이드 - 캐나다 투어 가이드 - 캐나다 관광 가이드

 

 

 

몽레알(몬트리올)의 거리와 옛 항구를 걷고나니..

이제 슬슬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디서 뭘 먹을까?

여행할 때 늘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몽레알이니 뭔가 퀘벡다운 음식을 먹으면 좋겠지만..

사실 캐나다는 전통 음식이라고 내세울 것이 별로 없습니다.

"푸틴" 이라는 감자 튀김에 그레이비 소스를 얹은 것을 전통음식이라고 소개할 정도니.. ㅎㅎ

 

그래서 자크 카르티에 광장이 잘 보이는 음식점으로 들어갑니다.

저녁인데도 식사하는 사람보다도 한잔 하는 분들이 더 많네요. ^^

 

서양 사람들은 유달리 이렇게 밖(보통 Patio라고 부름)에서 식사하는 것을 너무 즐깁니다.

 

음..

이 상표는 Alexander Keith라는 스코트랜드 사람이 캐나다 노바스코샤로 이민와서 1820년에 세운 맥주회사입니다

 

 

뭘 먹을까?

요리 이름 옆의 숫자는? $ 입니다. 15는 15$라는 뜻입니다. ^^

 

맞은 편 건물에도 역시 Patio가~

 

네 이름은?

 

주문을 하고 식사를 기다리는데..

어떤 분이 공연 준비를 합니다.

 

슬슬 사람이 모이고 어떤 분이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멋지게 포즈도 취해줍니다. ^^

 

곤봉 돌리기부터..

 

불쇼까지~~

덕분에 제법 사람들이 모여들고..

 

제이슨은 피자~

 

메리언은 치즈 샐러드~

 

그 사이 아저씨의 공연은 절정으로 치닫고~

 

아까 그 사진 아님..

자세히 보시면 빗방울이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갑자기 비가 오네요~

 

다급해진 아저씨 서둘러 모자를 벗어서 관람료를 받습니다만..

이미 사람들은 흩어지고.. ^^

 

비가 오는 몽레알의 자크 카르티에 광장..

 

그 비를 맞으면 호텔로 가서 여장을 풉니다.

 

하지만 오늘 밤 그냥 있기는 섭섭합니다.

그래서 해가 지자마자 다서 거리로 나서봅니다~ ^^

 

ps 추천(손가락)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