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동부 일주(11)

캐나다여행#111(끝) - 캐나다 휴게소는 어떻게 생겼을까?

캐나다제이슨 2013. 11. 12. 06:59

캐나다 여행 가이드 - 캐나다 투어 가이드 - 캐나다 관광 가이드

 

 

 

마지막 여행지였던 몬트리올을 뒤로 하고 토론토로 향하니다.

토론토에서 몬트리올까지는 차로 약 6시간

점심을 중국식으로 두둑히 먹었으니 토론토에 도착해서 저녁을 하면 딱 맞습니다. ㅎㅎ

 

몬트리올은 퀘벡주의 서쪽 끝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온타리오 주와 거의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몬트리올을 떠나서 조금만 가면 바로 온타리오 주에 도착합니다.

 

달리다가 불어가 영어로 싹~ 하고 바뀌면 뭔가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ㅎㅎ

하지만 한참을 달려도 언제 토론토가 나올런지..

딱 중간에 킹스턴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왔는지 감 잡기는 참 쉽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긴~ 고속도로에 휴게소가 없었다는 사실~

캐나다 정확히는 온타리오 주에 휴게소가 생긴 것은 몇 년 되지 않습니다.

 

가도 가도 끝도 없는 고속도로~

 

30분만 더 가면 킹스턴~

토론토 입구까지는 대충 3시간~

 

3시간 정도 운전했으니 당연히 쉬어 가야지요?

캐나다 국기 옆에 휘날리는 것은 온타리오 주기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없었던 이유는

마을로 빠지면 마을 입구에 보통 패스트 푸드와 커피 집이 있기 때문에 굳이 필요성을 못 느꼈었나봅니다.

그렇지만 인구도 늘고 관광객도 늘고 하다보니..

수익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하여 401과 400에 평균 150KM 정도마다 한개씩은 생긴 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온타리오 주에만 있고 제목도 on Route입니다.

 

몇개의 패스트 푸트 체인점과 커피 샵.. 그리고 매점

이 것이 온타리오 주의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당연히 물건 값은 조금 비쌉니다. ㅎㅎ

 

당근 주유소도 있고 24시간 운영합니다.

 

다시 길을 재축합니다.

 

구름이 잔뜩 낀 날씨..

 

 

드디어 석양이 지고..

 

그렇게 밤 늦게 토론토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길었던(?) 캐나다 동부 여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 뒤로 제이슨과 메리언은 토론토 근교인 번으로 이사가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 땅들을 다시 가보게 될런지..

아쉽게도 못 가본 뉴 펀들랜드까지 포함해서 다시 한바퀴 돌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간 캐나다 동부 일주 여행기을 읽어주신 이웃+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ps 추천(손가락)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