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Ontario(11)

온타리오의 가을#15 - 늦가을, 시골로 가는 길

캐나다제이슨 2015. 8. 14. 03:31

늦가을, 다시 시골로 올라갑니다.

 

이곳 온타리에서 한번 눈이 오기 시작하면 기나긴~ 겨울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그전에 다시 한번 어디론가 다녀와야 합니다. ㅎㅎ

 

늘 가던 그 곳으로 또 출발합니다.

오늘의 사진은 대부분 달리는 차에서 옆창문을 통해서 찍었기 때문에..

사진의 질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ㅎㅎ

 

떠나기 직전 주유를 해야지요.

 

캐나다의 휘발유가격은 한국보다는 싸지만 미국보다는 비쌉니다.

미국과 한국의 딱 중간 정도. 즉 미국은 한국의 딱 반값.

 

드디어 Muskoka에 도착했습니다.

Toronto에서 겨우 2시간, 서울에서 강원도 초입까지 가는 시간과 비슷하다고나해야할까요?

 

Once discovered, never forgotten

굳이 번역하자면, "한번 방문하시면 절대 잊지 못하실겁니다."

 

Muskoka 지역은 소위 Cottage 촌으로 유명한 휴양, 은퇴 도시들이 몰려있습니다.

Toronto 북쪽이라 겨울에 춥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참 좋은 동네들입니다.

 

여기서 Boat는 사치가 아닙니다.

그냥 차 한대 더 있다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간단한 시험만 보면 바로 면허증이 나옵니다.

달리는 차에서 옆 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셔터를 최대한 열고 ISO를 높여야 하는데... 영 귀찮아서.. 걍..

 

유명한 Weber's Burger : http://blog.daum.net/jayslee/18120862  덕분에 "closed"가 된 것이 아닐런지..

Weber's 보다 북쪽에 있던 탓에.. 더 맛있지 않으면 Weber's에서 다 먹고 온다는.. ㅎㅎ

 

일행 중 한명이 화장실 좀 간다고 해서 잠시 주유소에 들렸습니다.

 

이렇게 주유소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보통 화장실을 쓰게 해줍니다.

 

그 사이에 찰칵..

 

다시 찰칵..

달라진 것은?

 

유명한 Muskoka Store - 자세한 것은 지난 번 post 참고하세요. : http://blog.daum.net/jayslee/18121149

 

이 곳 사람들은 대부분 집(?) - 아파트가 아니라 - 에 살기 때문에 참 조경에 관심이 많습니다.

 

드디어 도착..

이 건물은 노인 아파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혹시 이 집에 빨강 머리 앤이? 원 제목이 Anne of the green gables(초록색 지붕의 앤)인 것은 아시죠?

 

그럼 다름에 또.. ^^

 

ps 몇년전 늦가을 사진들입니다. 여기는 지금 한참 여름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