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BC(06)

캐나다#09 - 밴쿠버 : 포트무디(Port Moody)의 밤

캐나다제이슨 2007. 1. 1. 15:45

11월 2일 목요일 여행 6일째.. 시간은 정말 빨리 간다.

남은 3일간은 만약의 사태(?)를 위해..

광역 밴쿠버(Vancouver) 및 Fraser Valley의 동네들을 돌아 보았다.

 

Summer Time이 끝난 관계로 너무나 해가 일찍 져서 빨리 빨리 돌아와야만 했다.

 

밴쿠버 지역은 역시 West Vancouver가 가장 좋고 North Vancouver도 좋은 것 같다.

Vacouver Down Town은 바닷가 일부 지역을 제외한다면 별로 좋은 주거지는 아닌 것 같다.

Burnaby는 편리성과 한적성이 모두 있지만 오래된 느낌이 있었고

Coquitlam은 Vancouver에서 멀지만 자체 생활권이 되고 조금 신도시 느낌이 든다.

이번에 묵은 Port Moody는 주거지로서는 North Vancouver와 맞먹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Port Coqutalm은 조금 저렴(?)했지만 확실히 외진 느낌이었고

Pitt Meadow와 Maple Ridge는 시골이라는 느낌을 벗어버릴 수 없었다.

 

Feaser Valley 지역은 안타깝게도 다 돌지를 못했다.

공항이 있는 Richmond는 중국사람이 많은 것 같고..

미국 국경이 있는 Delta는 못 가보았다.

Surrey는 인도사람이 많이 산다는 데..

Vancouver와는 가까와서 좋지만 조금 낡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Surrey의 남쪽에 있는 White Rock은 아쉽게도 못 가보았다.

이에 반해 Langley는 신도시답게 깨끗했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Abbortsford와 Chilliwack등의 동쪽 도시들은 아쉽게도 못 가보았다.

 

이상 몇 일 도시 탐방을 해보다보니 밴쿠버 지역도 부촌과 빈촌이 확 들어나는 것 같다.

북서쪽이 잘 살고 남동쪽이 조금 못 사는 듯..

그러나 전체적으로 역시 우리나라보다야 훨씬 나은 것 같다.

환경도.. 사람도.. 단 먹고 살 것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 문제일 뿐.

 

집에 도착해서 산책을 나왔다.

한참을 걸으니 Coquitlam까지 내려왔다.

멀리 High Raise들이 보인다..

 

Coquitlam 중심부에 다와 간다..

이제 그만 돌아갈까나?

 

PortMoody로 가는 길은 한적하다.

PortMoody는 대표적인 주택가다.

 

집에 왔다. 그리고 Deck에 나와 Coquitlam쪽을 향해 찍었다.

 

Vancouver 얼마 있지는 않았지만 먹고 살 것만 있다면(?) 정말로 살만한 곳인 것 같다.

 

글/사진 :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