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BC(06)

캐나다#10 - 밴쿠버 : 포트무디(Port Moody)의 한 고등학교 Choir

캐나다제이슨 2007. 1. 7. 18:53

11월 3일 금요일 7일째.

이제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간다. --;

 

오늘 밤은 우연치 않게 Choir 발표가 있었고 초대받아서 감상했다.

부푼 마음(?)으로 학교를 찾았다.

처조카가 다니는 High School은 놀랍게도 서양인보다는 동양인이 더 많은 것 같다. --;

 

발표회는 Classical로부터 Jazz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그중에는 교장선생님까지 끼어있었는데..

 

자.. 이제 자리를 잡고..

얼굴이 악보 피스에 가려서 하나도 안 보이지만..

 

연습을 꽤 많이 했는지 꽤 그럴듯하게 연주한다.

 

그런데.. 동양인 정말 많다.

 

보시라 동양인 학교 같지 않은가?

그 정도로 밴쿠버에는 동양인이 많고 특히 학군이 좋다고 소문난 곳은 정말로 동양인들이 많다.

이들의 반은 이민온 과정이거나 거기서 태어난 아이들이지만 반은 유학생이라니.. 참..

오른쪽 통통하신 분은 이 모든 Choir를 지도하신 음악선생님.

전 학교에 딱 1분이라고.. 왜냐하면.. 음악이 선택이기 때문이란다.

 

Choir 발표마다 인원이 바뀐다. 이번 것은 소규모.

 

힙합도 하고..

 

마지막 대합창이 가장 멋있었다. 조카도 보인다. ^^

 

그렇게 난 밴쿠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마눌님은 언니집에서 더 묶고 오기로 했지만 --;

 

글/사진 : 제이슨